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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임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배종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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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임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배종현 회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3.2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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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 당면한 현실문제 해결방안 마련

“앞으로도 회원들은 물론 부산 지역민들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22일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한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배종현 현 회장이 연임됐다.

배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국가적인 위기에서도 부산지부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소리 없이 응원해준 회원들과 임원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 같은 노력으로 저소득층 노인무료틀니 사업 등 공공보건의료영역에서 치과의 영역이 확대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무 연속성을 높이면서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 연극 관람과 무분별한 진료비 광고 대응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 및 홍보 포스터 제작, 배포 등 새로운 사업에 주력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생각.

그는 “지난 임기 동안 진행해 온 사업을 통해 부산지부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임기동안 △부산지부 회장 직선제 도입 △나눔 봉사단의 자생력 확보 △저소득층 노인무료틀니 사업을 포함한 공공보건의료의 치과영역 확대 △은퇴 회원의 체계적인 관리 △학생치과주치의제 확대 및 정착 △학교 양치시설 확충 △교육청 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 △디지털 임플란트 사업의 부산유치를 통한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나가며 회원들과 지역민 사이의 거리를 줄이겠다는 각오다.

배 회장은 “특히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협회장 직선제안을 바탕으로 부산지부 회장의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또한 김영란법으로 인한 예산의 자연 감소분과 유관단체와 중복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의 간략화를 통해 지부 재정을 절약해 회원과 직원들의 보험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확대시키고 보험청구대행사업 수익금에 보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회원의 보수교육비용 및 회비 등 공공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여유가 있을 경우 공공보건의료와 은퇴 회원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나눔 봉사단의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활한 회무를 위해서는 회원과 집행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회원들과의 가장 기본적인 소통창구인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PC는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지부에 접근하도록 해 회원과 소통하고 거리를 좁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공약의 대부분은 회원들이 직접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이며 임기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배 회장은 새로운 임기동안 △YESDEX 2017 △후쿠오카타이중과 교류 △치과 전문의제 △과잉과장광고 △사무장치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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