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최문철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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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최문철 신임회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3.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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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발전과 회원 고충 해결에 주력할 것”

“대구지부 회원 전체가 단합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4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 제3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문철 후보가 대구지부 제1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최 신임회장은 “지난 3년간 대구지부를 위해 노력해 준 전임 집행부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치열한 경선으로 당선된 만큼 신임회장으로서 향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투명한 회계와 합리적인 회비 지출을 통한 재정 강화 △보조인력 문제 해결 △보험 위원회를 통한 연단위의 강의 프로그램 개설 △변호사, 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구 덴탈119팀 개설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최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회원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보조인력 수급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거주지가 대구시인 치위생(학)과 학생들과 대구시 인근의 도시에서 대구로 나와 공부하는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수가 거의 비슷하다는 통계가 있다”며 “통계를 근거로 대구시 인근 중소도시의 학생들이 치위생(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대구에서 계속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 대구시 내에서 활동하는 치과위생사의 수를 늘려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재 등용의 시야를 넓혀 집행부를 구성해 나갈 계획.
최 신임회장은 “학연, 지연 등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벗어나 대구지부가 단합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집행부를 구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선에서 경쟁한 후보 캠프에도 훌륭한 분들이 상당이 많다”며 “훌륭한 인재를 모두 편입해 최고의 임원진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 중 하나로 불필요한 행사 및 인력 축소를 꼽았다. 

최 신임회장은 “최근 지부 행사가 많아지면서 인력소모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임기동안 불필요한 행사와 인력을 대폭 감소시켜,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신임회장은 조직의 리더가 갖춰야 할 3가지 조건으로 △정직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질 △이타심을 꼽으며, 대구지부를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회비인 예산을 사용할 때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결벽증이 필요하다”면서 “또한 모든 사람들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관행과 습관에서 빠져나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자질과 타인을 생각하는 이타심을 바탕으로 대구지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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