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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계, 새로운 수장으로 새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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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계, 새로운 수장으로 새 시대 개막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3.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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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거서 ‘기공료 현실화’ 및 ‘화합’ 주요 이슈

올해 선거서 ‘기공료 현실화’ 및 ‘화합’ 주요 이슈
신임회장단, 임기 3년 회원 위한 회무 다짐

지난달 27일 제52차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6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양근 회장의 당선을 끝으로 앞으로 3년간 전국 치과기공사 시도지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 집행부의 라인업은 모두 마무리됐다.

전국 16개 시도지회 회장들은 ‘기공료 현실화’와 ‘화합’을 한목소리로 외치며 임기 동안 회원을 위한 회무를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기공료 현실화’는 이번 선거에서 기공계의 최대 현안으로 다뤄졌다. 지난 25대 집행부에서도 이를 위해 협회 비상체제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현실화되지 못한 채 26대 집행부로 바통이 넘겨졌다.

각 시도지회 회장들은 기공료 현실화를 위해 유관단체와 공조하고, 치기협을 도와 임기 내 적정한 기공료를 타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회 이계재 회장은 “우리의 생존권인 기공료 현실화, 기공료 제때 받기 등을 실현하기 위해 유관단체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회 권수안 회장은 “생산량 표준화 작업 등을 통해 기공료 현실화를 위한 기초 작업을 튼튼히 해서 회원들이 정당한 기공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도지회의 또 다른 이슈는 회원들의 ‘화합’이다.
소통과 화합은 조직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시도지회 회장들은 임기 내 회원의 화합을 목표로 단합하는 지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남회 이덕범 회장은 “소통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통해 회원들이 치과기공사로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16개 시도의 집행부 중 역대 두 번째 여성 회장이 탄생하기도 했다.
경선을 통해 당선된 충남회 김민정 회장은 “충남회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들이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회원들이 믿고 맡겨주신 만큼 잘해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치기협 김양근 신임회장은 “집행부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임원 공모제를 통해 새롭게 구성한 임원들을 비롯해 16개 시도지회장과 새로운 기공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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