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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교정과, 심포지엄 17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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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교정과, 심포지엄 170여 명 참석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3.1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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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 이용한 투명교정의 모든 것

서울아산병원 교정과, 심포지엄 170여 명 참석
디지털 교정시스템 최신지견 소개 … 미래 전망 나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투명교정 장치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환자에게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세미나가 진행돼 호평을 얻었다.

서울아산병원 교정과가 주관하고 3차원 디지털교정 연구회가 후원한 ‘3D 디지털 교정 심포지엄’이 지난 5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7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투명교정 장치의 현재와 미래’를 메인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투명교정의 임상 증례를 소개하고,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연자들의 노하우를 자세히 살펴줬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김민지(이대목동병원 치과교정과) 교수는 ‘Efficient Intraoral Scanning’을 주제로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다양한 구강 스캐너에 관해 자세히 살펴주고, 전악 디지털 인상채득 시 정확도와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장희성(ORA치과기공소) 소장은 ‘Laboratory Fabrication of Digital Clear Aligner’를 주제로 △교정용 CAD 프로그램의 워크플로우 이해 △디지털교정과정에서 알아야 할 Key Point △치아 셋업 시 유의해야 할 사항 △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치아배열 및 Clear Aligner의 디자인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한상봉(FM치과병원) 원장이 ‘In-office Digital Clear Aligner’에 관해 강연했다.
한 원장은 Maestro 프로그램을 이용한 In-office Digital Clear Aligner 제작방법을 소개하고, Spacing 및 Crowding의 치료에 적용한 증례와 발치증례, 다른 가철식 교정장치와 함께 치료한 Combination Case도 함께 발표했다.

배기선(선부부치과) 원장은 ‘Manual vs. Digital Approach for Clear Aligner’를 주제로 투명교정 장치의 임상적 장단점과 함께 투명교정장치가 가진 고유의 문제점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투명교정장치보다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전치부 교정치료를 위해 3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백철호(새이치과) 원장은 ‘전략적 전치부 인접면 삭제를 통한 인접면의 재구성’을 주제로 레벨링 전 인접면 삭제의 장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과정을 소개하고, 사용하는 기구, 재료, 자세 등 방법론적인 노하우를 자세히 전달했다.

백승학(3차원 디지털교정 연구회) 회장은 “3D 디지털 교정 심포지엄은 좀 더 편리하게, 좀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가장 타당한 투명교정 장치를 시술하기 위한 심포지엄”이라면서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완성할 수 없는 임상 교정치료의 특성을 감안할 때 투명교정장치에 대한 유경험자들은 기존 지식을 더욱 정리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처음 접하는 분들은 올바른 방향으로 지식을 습득해 나가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3차원 디지털교정 연구회는 심포지엄에 앞서 디지털 교정학을 이끌어온 여러 전문가와 함께 3D 임상교정 클리닉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정리해 『3D 디지털 교정 클리닉』을 출간했으며, 현재 아시아권 번역본 출판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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