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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26대 김양근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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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26대 김양근 신임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3.0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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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 행복하고, 회원이 주인 되는 협회 만들 것”

“위기를 기회 삼아 치과기공사들이 행복한 제2의 도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달 27일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26대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김양근 당선자는 ‘회원들이 행복하고 회원들이 주인이 되는 치기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회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기공료 현실화’를 적극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당선자는 “사실 기공료가 정체된 지 너무 오래됐고 과다 경쟁으로 인해 저가 기공료가 만연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실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회원들이 선거에서 나에게 투표했으리라 생각한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고 뽑아주신 만큼 회원 권익을 위해 기공료 현실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상근제’를 위해 운영 중인 기공소를 정리하고 회무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학연과 지역주의를 철폐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물을 모으기 위해 강조했던 임원 공모제를 통해 제26대 집행부를 꾸릴 계획이다.

그는 “26대 집행부를 함께 꾸려나갈 임원진을 아직 구성하지 않았다”면서 “회장 임의로 뽑기보다는 임원 공모제를 통해 회원 능력 평가 후 회무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6대 집행부 소관으로 위임된 경영자회장 선임에 대해서 그는 “경영자 총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장을 뽑지 못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경영자회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자회의 활성화를 위해 김 당선자는 경영자회의 예산 편성을 늘리는 대신 경영 컨설팅, 해외 기공물 수주 등의 방법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택할 방침.

그는 “경영자회가 잘 되기 위해서는 사각지대에 있는 작은 기공소의 경영자들이 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영적으로 컨설팅을 해주고 해외 기공물을 수주하는 등의 물꼬를 터 경영자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회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색돼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의 관계에서 공존할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것이 김 당선자의 구상이다.

그는 “치협은 끊어내야 할 단체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함께 걸어가야 할 단체”라면서 “당당한 모습으로 회원 권익을 위해 협상에 임하면서 치협과 상생할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회원들이 새로운 집행부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내비치고 있다”면서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위기를 기회 삼아서 회원이 주인인 협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회원들도 새로운 집행부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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