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I, ‘2017년 제41차 초청강연회’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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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2017년 제41차 초청강연회’ 성황리에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3.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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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치료 최신지견 망라

KORI, ‘2017년 제41차 초청강연회’ 성황리에
오는 9월 김일봉 박사 5주기 추모 학술대회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 이하 KORI)가 ‘2017년 제41차 초청강연회’를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대전 호텔리베라 유성에서 개최했다.

25일 강연에서는 김경호(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성장기 아동의 공간 관리-발치와 비발치의 결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성장기 아동에서 공간 문제가 발생할 경우 부족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비발치 치료 시행 여부, 영구치 맹출 진행에 따른 발치 치료 시기 여부의 결정은 결코 쉽지 않다”며 “발치 및 비발치 결정 시 크라우딩의 양과 환자의 안모, 치료 후 안정성, 교합 관계 등 다양한 요소의 결정이 필요하지만 성장기 아동의 경우 성장에 의한 변화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형석(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성장기 아동의 수직적 조절’을 주제로 강연했다.
유 교수는 “최근 미니스크루 임플란트 도입으로 환자의 협조 없이도 상악 구치부 수직 조절을 통해 심한 골격성Ⅱ급 부정교합을 악교정 수술 없이 반시계 방향 회전을 통해 양호한 심미성 회복을 얻은 성공적인 증례를 보고하고 있다”며 “강연에서는 성장기와 성인에서 전치부와 구치부의 수직적 조절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교정적 치료 메카닉과 주의할 점 등을 증례를 통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석준(서울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기능성 악교정장치인 Bionator와 Teuscher Appliance의 치료효과 비교를 통해 자연적인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킬 수 있는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 치료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안효원(경희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는 임상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구외견인장치의 디자인과 주된 치료 효과를 비교해 눈길을 모았다.

26일 강연에서는 김성식(부산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하악골이 작은 성장기 II급 성장기 아동의 치료전략’에 대해, 정규림(한림대강동성심병원) 교수가 ‘유소년기의 반대교합치료’에 대해, 차봉근(강릉원주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III급 부정교합 보상치료 어디까지 가능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종석 회장은 “KORI는 테크닉을 기본으로 최신 교정 트렌드를 회원들에게 습득시켜 환자에게 최적의 교정치료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KORI는 설립자인 故 김일봉 박사의 5주기를 맞아 오는 9월 서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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