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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Peri-implant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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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Peri-implantitis
  • 구기태 이정원 교수
  • 승인 2017.02.2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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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주위염; 리써전스 ⑤

- Combined Surgery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한 골파괴 양상은 단순하게 한 가지 형태로만 나타나지 않는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골파괴 양상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은 첫 시간에도 소개한 바가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 수술법을 단순히 절제형 수술법 혹은 재생형 수술법 하나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임플란트 표면이 외부로 노출된 부위는 절제형 수술법으로, 골벽이 잘 유지되고 있는 부분은 재생형 수술법으로 시행하는 것을 복합 수술 (Combined Surgery)라고 한다. 이번 시간에는 복합 수술과 관련된 논문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부분과 관련하여 살펴볼 논문은 Schwarz et al. Impact of the Method of Surface Debridement and Decontamination on the Clinical Outcome Following Combined Surgical Therapy of Peri-implantitis: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Study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2011 Mar;38(3):276-84. 이다.

복합 수술법 (Combined Surgery)
Schwarz 등의 논문에서는 복합 수술 (Combined Surgery) 술식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1. Intracrevicular incision
2. 전층 판막 (mucoperiosteal full-thickness flap)
3. 판막 거상
4. 염증 조직 제거
5. 협측 및 Supracrestal 부위로 노출된 임플란트 표면의 Implantoplasty 시행 
6. 생리식염수로 임플란트 및 골 표면 세척
7. 레이저나 플라스틱 큐렛으로 추가적인 Debridement 시행
8. Intrabony defect 부위에 골이식재 적용
9. Membrane 적용 (Bone Defect 경계보다 2-3㎜ 크게 적용하여 골이식재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함)
10. Vertical or Horizontal Mattress Suture (Non-Submerged Healing Procedure)

복합 수술은 이전에 소개했던 절제형 수술법과 재생형 수술법을 혼용한 것으로, 골벽이 없는 부분은 Implantoplasty를 하고, 골벽이 있는 부분은 골이식재를 적용해 골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다음과 같은 모식도를 이용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복합 수술법(Combined Surgery)의 임상 예

논문에서의 수술 결과
Schwarz 등의 이 논문은 복합 수술법을 임플란트 주위염 수술에 적용해 살펴본 대표적인 논문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Intrabony Defect 내 Decontamination과 관련해 Er:YAG레이저를 사용한 군과 플라스틱 큐렛과 식염수를 이용한 군 사이의 차이를 살펴본 것이다. 6개월의 추적 조사에서 둘 사이의 차이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했다. 원래 복합 수술법은 Implantoplasty를 적용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으나, 적절한 Decontamination 도구를 사용한다면 무리하게 Implantoplasty를 시행하지 않고도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복합 수술법은 이런 경우에 시행합시다.

1. 비외과적 치료로 병소 해결이 어려운 경우
2. 심미적으로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위
3. 골 파괴가 일어났지만, 골벽이 양호하게 보존돼 있는 경우 (특히, Dehiscence De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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