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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선거 이제는 청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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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선거 이제는 청산할 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2.17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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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범치과인 모임, 개혁선언식

치과의사들의 첫 직선제 선거 참여 독려 및 공명선거 확립을 위해 전국 11개 대학 출신 치과의사들이 뭉쳤다.

전국 11개 대학 범치과인 모임이 지난 17일 전국 11개 대학 범치과인 개혁선언 개혁선언식을 개최했다.

전국 11개 대학 범치과인 모임은 지난 15일부터 치개협 및 덴트포토, 구글 사이트 등 치과의사 모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치과의사 모임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최초로 직선제 선거를 치루는 상황에서 치과의사의 투표 참여 독려와 공명선거 확립을 취지로 구성됐다.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 전국 11개 대학 범치과인 서명에는 지난 17일까지 692명의 치과의사가 침여했으며, 앞으로 범치과인 모임은 치과전문지에 광고를 게재해 1000명의 치과의사를 1차적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이날 전국 11개 대학 범치과인 모임은 학교 출신별 준비위원을 구성했다.

준비위원은 △강릉원주치대출신 손호용 원장 △경북치대 출신 남혜경 원장 △경희치대 출신 신주섭 원장 △단국대 출신 송정호 원장 △부산치대 출신 송호택 원장 △서울치대 출신 백운봉 원장 △연세치대 출신이완재 원장 △원광치대 출신 이진균 원장 △전남치대 출신 신인식 원장 △전북치대 출신 황성연 원장 △조선치대 출신 강익제 원장 등이다.

모임은 개혁선언을 통해 “치과계 사상 최초로 직선제로 치협 회장을 뽑게 되었다”며 “이번 선거는 3만 회원 모두가 승리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65년 간 치과계에 침투해 있는 적폐를 청산하고, 모든 것을 개혁하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학연, 지연 등 구태를 타파하고, 오직 개혁 정책을 최우선으로 선거에 임하며, 고질적인 ‘묻지마 동창회 선거’를 철저히 배격하고, 접대·향응 부패선거 시대를 끝내고 돈 안다는 깨끗한 선거를 지향하기로 했다. 또한 인신 비방과 흑색 선전 등 구태선거를 청산하고, 공명선거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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