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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회관건축위, 건립 의혹 관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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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회관건축위, 건립 의혹 관련 간담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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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의혹조사 특별위원회 구성해 진상규명

경기도치과의사회 회관건축위원회가 경기지부회관 건립 의혹에 대한 해명 기자간담회를 지난 2일 경기지부 회관 인근에서 개최했다.

최근 경기지부는 외부감사를 실시해 경기지부 회관 재건축과 관련돼 회계 상 문제점이 있다며 지난달 18일 시군분회장합동 협의회를 열어 해당 문제점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에 이성원 전 회관건축위원회 부위원장과 특별 및 별도회계 운영위원회 임경석 위원장, 경기지부 김욱 전 총무이사, 경기지부 박창범 전 재무이사는 회관 건축 과정 상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성원 전 부위원장은 “회관 건축에 대한 부분은 이미 59~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보고 후 승인된 건”이라며 “몇몇 사람의 개인 감정이나 정략 목적으로 회칙과 규정에 따라 모든 절차를 준수하고 보고를 마친 상황에서 도에 넘는 의혹 부풀리기는 이제는 끝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경기도치과의사회 회관관리운영위원회측이 제기한 경기지부 회관 재건축 관련 질의에 대해 답변했다. 

먼저 건축업자 선정과정 이유에 대해 박창범 전 재무이사는 “4개 시공사 중 두 개 시공사가 2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제시했고, 프레젠테이션 과정에 소극적인 태도로 임한 시공사는 최종 배제시켜 16억 원 정도로 가능한 시공사를 최종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실 누수를 고려한 설계와 방수 공사 이행에 대해서 박 전 재무이사는 “준공 후 4년 동안 지하실 누수가 없으면 제대로 된 것”이라며 “제62차 총회때 한 대의원이 지하실 집수정을 지하수 누수라고 발언한 것은 사실관계 확인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공사 비용 지출내역 자료 미비와 허위보고 의혹에 대해서 그는 “분회장협의회와 총회 때 마다 회관 건축 수입·지출 현황표를 제시했고, 총회 책자에도 두 번에 걸쳐 회관 건축 관련 지출 내역을 보고한 바 있다”며 “의혹을 확대 재생산하기보다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지난 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경기지부 회관관리운영위원회에서 회관 건축 회계에 대한 외부감사결과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규명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위원 10명으로 구성되며, 집행부 3인, 회관관리운영위원회 2명, 회관 건축위원회 2명, 시군분회장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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