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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한중석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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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한중석 신임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2.0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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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대서 리더십 발휘하는 학회될 것”

“치과계의 디지털화가 가속화하는 만큼 치과계의 앞날이 우리 학회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중석(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지난 5일 열린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중석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님이 잘 이끌어 준 덕에 학회가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새롭게 중책을 맡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학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신임회장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디지털치의학회(IADDM) 등을 통해 국제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구상 중이다.

그는 “우리나라 치과계가 세계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준에 적절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많이 느낀다”면서 “국제적인 관계에 더욱 신경 써서 우리 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 신임회장은 “우리 학회가 국제적으로 어떻게 평가를 받느냐는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얼마나 잘 돼 있으며, 국제 학술대회에 연자로 참가하는 숫자가 어느 정도 인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말 베를린에서 열리는 IADDM 3차 학술대회에 우리 학회에서도 연자를 파견하는 등 국제 학술대회에 우리나라 연자 참가 및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화와 더불어 아시아권에서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다.

한 신임회장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아시아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한디지털치의학회가 리더십을 발휘해 아시아권에서 기반을 만들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응원과 힘이 필요한 만큼 회원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외연 확대를 위한 회원 배가보다는 내실 있는 학회로서의 발전 방안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

그는 “우리 학회는 처음부터 외연적인 확대보다 내실을 더욱 중시해왔다”면서 “학회가 발전하면 자연스럽게 회원은 증가하게 돼 있다. 디지털 치의학의 미래를 선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학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학회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한 전임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흔들림 없이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면서 “우리 학회는 치과계의 미래를 보고 선도하는 학회다. 기반을 탄탄히 닦고 좋은 결과물로 회원들에게 증명해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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