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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Line 리포트] 서울자연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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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Line 리포트] 서울자연치과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2.09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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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아 그대로 가지고 성장하길 바라”

서울자연치과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구호흡, 부정교합을 가진 성장기 아동들을 구강근기능장치를 활용한 구강근기능요법으로 치료해 환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치과이다.   

서울자연치과의 이의경 원장은 지난 2015년부터 큐어메디의 EF Line을 사용했다. 당시 이 원장이 주변 초등학교의 구강검진을 진행했더니 구강검진을 한 학생의 2/3가 ‘ClassⅡ’ 양상을 보인 바 있다.

‘ClassⅡ’ 양상을 보인 학생들은 치열과 호흡, 자세 등에서 복합적으로 문제가 나타났으며, 이런 문제들은 성장 발달 장애 및 집중력 저하 등 학습 능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원장은 “최근 많은 아이들이 알레르기나 이비인후과 질환에 의한 구호흡을 많이 하고,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장기간 사용하면서 교합이 나빠지고 있다”며 “치열을 둘러싼 구강주위근육의 기능만 개선해줘도 발치 교정 케이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교정치료 후 재발 빈도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구강근기능장치를 통해 입을 벌리거나 혀를 내미는 환자의 습관을 바로 잡고, 좋은 습관을 훈련해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치과의사로서 당연한 의무”라는 이 원장은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강근기능장치 외에도 자세 교정 스트레칭을 병행해 성장기 아동들이 바른 자세를 갖도록 해주고 있다.

그는 “부정교합 환자를 치료한다는 것은 치아의 배열만 바르게 한다는 뜻이 아니다. 호흡, 수면 자세,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까지 포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치료계획대로 구강근기능장치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보호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원장은 “구강근기능요법 시 치과의사의 몫이 20%, 환자 협조도가 80%를 차지한다. 치과의사는 환자가 제대로 장치를 착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자가 제대로 장치를 착용할 수 있도록 이 원장은 영상이나 다른 환자의 케이스를 보여주고, 한 달에 2번 환자를 내원시켜 장치 착용 유무를 확인한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구강근기능요법을 활용해 아이들이 성장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자연치아를 그대로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치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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