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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구강근기능요법 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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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구강근기능요법 ⑩
  • 이은희 원장
  • 승인 2017.02.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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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T와 관련된 Q & A


Q MFT와 관련해 모든 환자에게 모든 연습을 시켜야 하나?
환자를 크게 근기능에 문제가 거의 없는 환자, 근기능에 문제가 조금 있는 환자, 근기능에 문제가 아주 많은 환자로 나눌 수 있다. 근기능에 문제가 거의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하는 동안 아주 쉽게 치료가 잘 되고 재발의 가능성도 아주 낮은 편이다. 그러나 근기능에 문제가 조금 있는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하면서 이러한 문제가 들어나는 경우가 있고 이러한 경우는 필요에 따라서 기본적인 혀의 위치나 간단한 연습 한 두 가지만 환자에게 지시를 하여도 해결된다. 근기능에 문제가 아주 많은 경우에는 혀의 스팟위치부터 하나하나 연습을 해야만 환자의 근기능이 개선될 수 있다.

Q 상악전돌에서 보이는 이완된 짧은 상순(short lip)의 경우 상순이 늘어나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MFT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 시에 구순폐쇄가 가능한 것이다. Lip exercise를 하면 구순력강화에 의해서 구순폐쇄가 가능하다.

Q 구순력의 강도의 기준이 있나?
개인차는 있지만, 연령에 따른 차이는 없습니다. 구순의 길이에 의해 힘의 차이가 있고, 상악전돌 등으로 상순이 짧은 경우 구순력은 약한 편이다. 정상의 구순력은(6세 이상) 2Kg 정도지만, 힘의 크기가 목적이 아니라 안정 시에 구순폐쇄가 가능하면 된다.

Q 구개의 형태에 따라서 트레이닝의 진행을 다르게 하나?
구개가 정상인 경우 통상의 MFT를 진행할 수 있다. 구개가 높거나 상악치열이 협착됐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혀가 구개에 들어갈 수 있는 경우는 바로 MFT를 시작할 수 있지만, 구개에 도달할 수 없는 경우에는 확대한 후에 MFT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Q Head posture, body posture(신체의 자세위)와 혀의 위치는 어떤 관계가 있나?
혀를 바른 위치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등이나 어깨에 대해서 머리 위치가 균형있게 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혀를 내미는 습관이 있는 사람의 경우, 머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머리 위치의 발란스가 좋지 않다. 자세가 전방으로 구부러지면 입을 벌리게 되고 이에 따라 저위설이 되기 쉽다.

Q 치열과 발음은 어떤 관계가 있나?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발음하기 어려운 음이 있다.
 오버젯이 큰 경우- P, B, M
 개교- frontal lips 치간화구음
 구치부 교차교합- lateral lips 측음화구음
 Class lll ­ P, B, M, F, V
 구개열- 치간화구음, 측음화구음, S음

Q 형태개선이 먼저인가? 기능개선이 먼저인가?
기본적으로 기능개선이 먼저, 또는 동시에 진행하지만, 명확하게 형태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먼저해 형태를 개선한 후 기능개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 MFT의 성공률은 어느 정도인가?
70~80% 정도.

Q 문제가 없는 보통사람이 하는 연하와 MFT 레슨 중에 하는 연하에서 혀의 움직임의 차이가 있나?
MFT의 연하 연습은 이상연하를 가진 환자에 대해서 구강주위근과 조화되어 혀를 돌출하지 않고 연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것은 정상연하를 하기 위한 혀의 훈련으로 습관화가 되는 과정이다. 지도 중의 혀의 움직임에 대해서 반드시 통상의 정상연하와 같지는 않다.

Q MFT는 근육을 강화시키는 레슨이 많지만, 과개교합이나 클렌칭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근력을 약하게 만드는 근조직을 신전시키는 레슨은 없나?
MFT레슨은 모든 구강주위근이 조화된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근육을 릴랙스시켜 정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립 엑서사이즈에서는 구륜근의 강화를 훈련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이완을 연습할 수도 있다. 또한 교정치료와 병용하면서 근육을 릴랙스시키는 것을 도울 수 있고, 연조직을 위해서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Q 저위설은 어떻게 진단하나?
구강주위 및 안모의 상태를 관찰하고 그 후 발음을 시킨다. 발음하는 패턴이나 물을 마시고 연하하는 패턴, 치아와 치아 사이로 혀가 나오면 저위설이라고 진단한다. 음식을 먹을 때를 관찰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무엇을 하는 지를 먼저 설명하면, 의식하기 때문에 본래의 상태를 잘 볼 수 없다. 대기실에서 환자가 릴랙스한 상태를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Q 선택한 MFT 연습방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 다른 레슨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같은 목적의 다른 레슨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여러 가지 레슨을 병행하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Q 이부근 및 구륜근을 릴랙스 시키는 레슨은?
입술에 공기를 넣는 것처럼 하여 연습한다. (또는 코튼롤을 사용하여 힘을 빼고 입술을 다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Q 항상 입술을 벌리고 있는 환자에게 립 엑서사이즈는 유용한가?
우선 이러한 환자에게 입술을 벌리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고 립 엑서사이즈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비인후과질환이 있는 환자로 구호흡을 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립엑서사이즈 만으로 좋아지지 않는다.

Q MFT를 지도할 때 소요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처음 설명을 할 때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 되지만, 정기적으로 방문 시에는 15분 내외로 진행된다. 매 내원마다 2~3개의 레슨을 선택하고 매일 연습하도록 지도한다. 연습시간은 한번에 5~10분 내외로 하루에 2~3번 규칙적으로 매일 진행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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