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서울지부, 함석태 선생 흉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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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서울지부, 함석태 선생 흉상 제막식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2.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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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헌신 가슴깊이 새겨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6일 함석태 선생 개원 100주년 기념 흉상 제막식을 치과의사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했다.

함석태 선생은 1914년 2월 5일 국내 치과의사면허 제1호로 등록된 대한민국 최초의 치과의사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전신인 한성치과의사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치협과 서울지부 함석태 개원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함석태 선생 개원 100주념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함석태 선생 개업지에 표지석 설치 사업을 추진 한 바 있으며, 치과의사의 뿌리인 함석태 선생을 기리고자 치과의사회관 로비에 함석태 선생의 흉상을 설치했다.

함석태 선생 흉상 제막식에는 함석태 선생의 손자인 함각 씨을 비롯한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모았으며, 대한치과의사학회 박준봉 회장은 함각 씨에게 함석태 선생의 연구 논문이 수록된 학회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함석태 선생은 한국인 치과의사만으로 조직된 한성치과의사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문화재 수집가로도 활동하면서 지금까지도 국보급 문화재를 지켜낸 위인으로 회자되고 있다”며 “함성태 선생의 흉상을 통해 미래를 짊어질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치과의사라는 직업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남섭 회장은 제막식사를 통해 “함석태 선생은 당시 일제 강점기 시대였던 우리나라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치과의사라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황무지였던 대한민국 치과계를 일궈 나가기 위해 헌신해왔다”며 “최초 치과의사로서 가슴 깊이 새기던 그 사랑과 헌신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치과계에 영원히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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