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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주과학회 최성호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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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주과학회 최성호 신임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1.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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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도약 위해 국제교류 확대할 것”

“탄탄한 시스템과 함께 오랫동안 끈끈하게 운영돼 온 대한치주과학회의 수장이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학회가 지금보다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최성호 신임회장이 지난 1일부터 치주과학회 제29대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최 신임회장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구강 건강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이라는 학회의 비전을 바탕으로 회원의 권익을 위해 ‘회원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 ‘국민을 위한 소통’을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회장은 임기 내 △국내 대국민 홍보 △전문의제 △국제화 교류 △전공의 오리엔테이션 등을 통해 학회의 사업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는 각오다.

최 신임회장의 임기 첫 해인 올해 9월에 치주과학회는 제57회 종합학술대회를 제12회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 서울대회와 연계해서 개최한다.

치주과학회는 이를 통해 국제적 역량과 교류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그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해서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치과의사들이 모이는 자리”라면서 “우리 학회의 종합학술대회와 연계해서 해외 치의들과 회원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도 치주과학회는 미국, 일본, 중국, 몽골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외국 학회와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도움이 필요하고 같이 나아가야 할 여러 나라와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발전을 꾀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신임회장은 “전임회장인 조기영 회장님 대에서 진행했던 여러 가지 사업을 이어받아 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잇몸의 날, 재능기부 행사 등 올해 진행되는 대국민 홍보 사업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올해 눈에 띄는 점은 전문의 문제”라면서 “전문의와 관련해서는 협회와 복지부 등 조율할 것이 많다. 어느 정도 안이 나오면 우리 학회에서도 그것에 맞게 준비하고,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실무 이사들 덕에 학회 시스템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능력 있는 실무 이사들과 열심히 뛰어서 새로운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가혜기자 kgh@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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