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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곽종웅치과기공소 곽종웅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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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곽종웅치과기공소 곽종웅 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1.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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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재능 기부할 수 있는 소중한 직업”

치과기공을 배우면서 가장 귀한 재능을 얻었다는 곽종웅 소장은 그 재능을 주변에 베푸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그가 재능기부를 위한 해외 의료봉사를 시작한 지도 벌써 15년이 됐다.
곽 소장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치아건강이 열악한 해외 지역을 주로 다니고 있다”면서 “해외 의료봉사를 다니면서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이 국경 없이 자유롭게 재능을 기부할 수 있고 또 거기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직업이라는 것을 더욱 깨닫게 된다”고 밝혔다.

사람의 인생은 우주 속에 잠깐의 찰나처럼 짧다고 생각한다는 곽 소장은 “그 순간을 살아가면서 오점을 남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내가 가진 재능을 베풀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음식과 차를 나누고, 토론하는 모든 시간이 내겐 ‘행복’”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보다는 행복한 순간순간을 위해 살아가고, 함께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생 철학 덕에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그는 책임감 또한 치과기공사가 가져야 할 덕목임을 강조했다.
곽 소장이 치과기공소를 본인의 이름으로 짓게 된 이유도 책임감을 잊지 않기 위함이다.

그는 “기공소 이름을 색다르고 세련된 이름을 지을까도 생각했지만 실명제를 통해 내가 맡은 환자의 기공물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나의 이름으로 치과기공소 상호에 넣었다”면서 “앞으로도 이 귀한 재능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고, 열악한 나라에 기공 기술 전수를 통해 그 지역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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