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형태의 치아가 드러나는 환한 미소는 자신감을 주고 호감을 불러일으킨다. 변색이나 틀어짐, 블랙트라이앵글 등 치아에 결점이 있는 환자들은 치과에서 심미치료를 통해 새로운 미소를 찾고 싶어한다.
고객은 옷이나 콘택트렌즈 하나를 구입할 때에도 드레스 숍이나 안경점에서 꼼꼼하게 보고 직접 착용도 해본다.
그러나 치과에서는 라미네이트, 치아교정을 고민하는 환자들의 치료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치료 후 얼마나 변하게 되는 지에 대해 장시간 동안 말로 설명하거나, 컴퓨터 포토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었다.
옷이나 콘택트렌즈보다 비싸고 심미 개념이 더 강한 치아를 치료하려 해도 치료 전 미리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은 거의 전무했다.
결국 환자들은 치과치료 시 얼마나 모습이 바뀔지 알 수가 없어 치료 시 많은 두려움과 부담감을 느낀다.
만약 치아를 ‘옷’처럼, ‘콘택트렌즈’처럼 환자가 직접 착용해 임플란트, 교정치료 등 다양한 심미보철 치료 후 변화된 모습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면, 환자의 치료 동의율은 당연히 높아질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면 안 믿을 수 없다.
‘치아를 미리 입는’, 그동안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대한민국 치과 개원가에서 이제는 현실이 되고 있다.
환자가 치과치료를 하기 전 이후 변화된 모습을 미리 경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독일의 ‘Twinsmile’(트윈스마일)이 국내에 상륙한 것.
트윈스마일코리아의 트윈스마일은 치과에 환자가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쇼룸’인 트윈스마일 포토 스튜디오를 치과 내에 마련해준다.
치과 내에 마련된 트윈스마일 포토 스튜디오에서 심미치료를 하기 전 환자가 어떤 외모로 변화될 지를 환자 맞춤 테스트 치아인 트윈스마일 테스트니어를 환자가 직접 착용해 스스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트윈스마일은 ‘Smile Consultant’라고 이름 붙여진 전문 상담사의 친절한 상담에서 출발한다.
트윈스마일 포토 스튜디오에서 트윈스마일 고유의 스마일 분석 어플리케이션인 ‘Aesthetic Check’를 이용해 환자에게 필요한 미적 요소와 조화로운 미소를 분석한다.
분석된 표와 인상채득 모델이나 인트라오랄 스캔 데이터를 트윈스마일 랩에 보내면, 얇고,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한 특수한 재질로 만들어진 환자 개인별 맞춤 테스트 치아인 트윈스마일 테스트니어를 제작해 준다. 분석된 표는 프린터로 출력해 환자에게도 줄 수 있다.
이후 트윈스마일 가입 치과기공소에서 환자의 의견을 반영한 트윈스마일 테스트니어가 제작되면, 수용성 겔을 각각의 테스트니어에 발라 환자의 치아에 장착할 수 있어 치아 삭제 없이도 환자가 변화된 치아 및 미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변화된 모습에 환자가 만족하면, 필요에 따라 라미네이트 및 교정, 미백 등 심미보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환자가 선택한다.
상담의 처음부터 치료의 마지막 단계까지 환자의 의견이 반영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트윈스마일의 콘셉트와 철학이 담겨져 있는 것.
트윈스마일 시스템을 도입하면 심미적인 문제나 비용, 치료 중 겪은 고통 때문에 한 없이 높아 보였던 환자들의 치과 문턱을 낮출 수 있다.
트윈스마일 테스트니어는 사전에 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용도 외에도 결혼식 촬영과 같이 환자의 특별한 미소가 필요한 날에 사용하는 코스메틱 제품으로 제작, 판매할 수도 있다.
트윈스마일의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가 원하는 심미치료로 이어주는 것이다.
‘콘택트렌즈’가 라식 수술만큼 편하지 않은 듯이 ‘테스트니어’로만 먹고, 마시고, 잠을 자는 일상 생활을 유지하기는 힘들다.
‘테스트니어’로 변화된 외모에 대한 만족감을 느낀 환자들은 당연히 트윈스마일 파트너 치과로 찾아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트윈스마일은 치과와 상담실장이 이끄는 상담 분위기를 트윈스마일 운용의 성공에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교육과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트윈스마일은 오는 3월 기존 유저와 관심 유저를 대상으로 한 트윈스마일 시스템을 활용한 전문 상담 스킬, 마케팅 성공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 트윈스마일코리아는 파트너 치과를 모집하고 있다. 트윈스마일 코리아는 치과에서 ‘트윈스마일 시스템’ 도입을 희망할 경우 직접 치과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시스템 도입 계약 후 치과 환경에 맞게 스튜디오 설치 및 교육 코스를 진행한다.
[인터뷰] 선치과병원 문지은 보철과장
"높아진 치료 동의율, 직접 느껴보세요"
선치과병원(병원장 선경훈)은 아시아 최초로 독일의 ‘트윈스마일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난해 트윈스마일 스튜디오를 본격 오픈해 트윈스마일 시스템으로 환자들의 숨어 있는 미소를 찾아주고 있다. 선치과병원 문지은 보철과장에게 트윈스마일 시스템의 특징과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Q. 트윈스마일 시스템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환자들이 라미네이트, 교정치료 등 심미치료를 결정할 때 치료 후 모습이 어떻게 될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목업을 제작하는 것 외에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목업 작업은 매우 테크닉 센서티브해 어려웠다. 트윈스마일 시스템은 환자의 치아를 구강 스캔한 데이터나 간단하게 인상채득한 모델로 치과기공소에서 바로 시뮬레이션 작업을 해 환자 치아에 바로 탈부착할 수 있는 테스트니어를 제작해 준다.
트윈스마일 테스트니어를 환자들이 착용하면 치료한 후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Q. 환자들에게 트윈스마일이 좋은 점은?
심미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치료의 범위를 결정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
치아 4개만 심미치료를 원한 환자가 있었다. 환자가 원하는 대로 치아 4개를 치료한 결과를 트윈스마일 테스트니어로 확인해보니 환자가 원하는 미소가 아니었다.
이후 치아 6개를 테스트니어로 미리 제작하니 치아의 크기와 균형이 맞았다.
Q. 치과서 트윈스마일 도입 시 장점
트윈스마일 도입 후 심미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구강스캔하거나 인상채득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테스트니어가 제작돼 직원들이 환자들에게 테스트니어를 붙여주면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 없다.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치과에서는 치료 과정에 대해서만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하면 된다.
Q. 트윈스마일 시스템 도입 시 필요한 장비나 인력은?
트윈스마일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추가적인 장비나 인력이 필요하지 않는다.
트윈스마일 테스트니어 제작 시 트윈스마일에 가입 치과기공소에서 CAD/CAM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인트라오랄스캐너가 있으면 편하지만, 인트라오랄스캐너가 없어도 인상채득 모형만 있으면 테스트니어 제작이 가능하다.
Q. 트윈스마일을 치료 전 테스트 제품 외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환자가 아직 치료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소개팅이나 결혼식 등 누군가를 대면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트윈스마일 테스트니어는 적절한 사용방법 및 관리 방법을 지킨다면 오래 사용이 가능해 치과에서 코스메틱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Q. 트윈스마일 시스템을 치과서 꼭 도입해야만 하는 이유
새로운 정보는 환자들이 먼저 안다. “치료 후 모습을 직접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다. 이 치과에서는 가능한가”라고 먼저 물어보는 시대가 도래한다.
이에 치과에서는 미리 대비해야 한다. 치과마다 미리 치료 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트윈스마일 시스템이 가장 간단하고, 편하게 환자들에게 치료 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