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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회장,“남은 임기 1인1개소법 사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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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회장,“남은 임기 1인1개소법 사수 주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1.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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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자간담회 가져 … 개원환경 개선 등 과제 제시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이 “과거 어떤 집행부보다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제29대 집행부에 대해 자평했다.

남은 임기동안에는 1인1개소법과 개원환경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남섭 회장은 지난 9일 치과의사회관 협회장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회무 평가 및 현안에 대한 입장들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집행부 임직원이 구체적 내용도 없는 깎아내리기식 공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잘 견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집행부 출범 당시 공약사항의 대부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직선제 도입 △치대 정원외 입학 5% 감축 △치과의사 금연진료 참여 및 요양시설 진출 △보톡스 및 필러프락셀레이저 시술 치과계 승소 △1인1개소법 사수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 등이 최 회장이 성과로 꼽은 것들이다.

보조인력 문제나 치과의사 해외진출, 과도한 규제 완화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최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1인1개소법 사수와 개원환경 개선 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법 제33조제8항, 1인1개소법은 헌법재판소가 대법원의 판결을 지켜보겠다며 지난해 10월 심리를 중단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치협이 입수하는 정보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자료를 만들고 제출하는 대처를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과의 면담에서 1인1개소법의 협조를 요청하고, 복지부의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최 회장은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등의 약속을 받아냈지만 법 개정 등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하고, “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은 지금도 매일 같이 관계기관, 국회 등을 다니며 설득 중이며, 2월경 법안심사소위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문의제도와 관련해 최 회장은 “아직 신설과목 연구용역이 끝나지 않았지만 나머지 과목이 모두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초고령화시대를 앞두고 치과계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모 과목은 관련 학회나 복지부가 모두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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