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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꿈을 향한 도전! 열정으로 빛나다(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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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꿈을 향한 도전! 열정으로 빛나다(上)
  • 최지원 이정현 학생
  • 승인 2017.01.13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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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 최지원(3학년), 이정현(1학년)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가 2013년부터 진행한 ‘글로벌 인재양성 일본연수 프로그램’이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다. '글로벌 인재양성 일본연수 프로그램'은 치과의원이나 치과대학병원은 물론 치과기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론 및 실습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입장에서 외국어를 하고 싶은 강한 의욕을 만들게 하고, 졸업 후 다양한 진로를 체험해 볼 수 있어 희망자는 1, 2년 전부터 조금씩 준비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9박 10일간(인솔교수 오상환)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오카야마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 예방치과학교실, 히로시마대학교 구강보건과학과(우리나라의 치위생학과) 및 치과대학병원, 기업, 치과의원 등을 방문했다.

먼저 첫 번째 프로그램은 Toothpick Method의 창시자인 와타나베 교수님의 전문가 치면세균막 관리법에 대한 이론과 그에 따른 상호 실습, 와타나베 교수님께 직접 행동시연 하는 실습평가로 진행됐다. 

예방치과학책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느껴보고 배워보니 ‘글과 말보다는 행동, 실천’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실습교육에서 잇솔질 시 압력을 어느 정도 가해야 하며, 치면에 따른 각도가 미세하게 얼마만큼 달라지는지 등을 익히고, 반복적인 피드백을 통해 Toothpick Method의 정확한 방법을 숙지할 수 있었다.  

실습 첫 날,  와타나베 교수님께 잇솔질을 받았을 때는 연수자들 모두 치은에서 출혈이 됐는데, 상호실습하며 꾸준히 잇솔질법을 사용한 결과 마지막날은 연수자들 모두 출혈이 더 이상 되지 않거나 약간의 치은출혈만 있어 이론을 더욱 신뢰하게 됐다.

연수 두 번째 프로그램은 구취관련 프로그램으로 치과기자재기업 및 치과의원을 방문해 이론, 구취측정 실습, 구취환자 매니지먼트를 관찰했다.

구취측정은 교육과정에도 있었지만 학생 수가 많아 시간관계 상 자세하게 탐구할 수 없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취측정기계의 원리부터 측정 방법 및 측정 결과 분석과 상담 능력을 함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또한 여러 병원을 방문하면서 관찰한 결과 한국에는 예방보다는 치료, 구취치료보다는 보편화된 치주·보존·보철 등의 치료가 중점적으로 이뤄지는 데 반해 일본은 예방도 중점적으로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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