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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이태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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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이태현 신임회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6.12.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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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행동하고 실천하는 일꾼 될 것”


“울산 치과의사들의 권리와 이익, 그리고 울산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난 17일 울산지부 회관에서 진행된 제9대 울산지부(회장 남상범) 회장 선거에서 이태현(이태현치과) 원장이 총 투표수 371표 중 235표를 얻으며, 132표를 얻은 허용수 후보를 큰 표차이로 따돌리고 울산지부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이 신임회장은 “회원들이 전하는 관심과 격려의 말은 물론 쓴소리까지 아낌없이 듣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귀를 열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일하는 회장’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운 이태현 신임회장은 내년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회원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해 나갈 예정.

그는 “경험 많은 부회장단과 젊고 열정적인 이사진을 구성해 직접 발로 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회무 운영에도 회원들이 믿을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감사를 더욱 강화해 회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또 예산운영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부회비를 10%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보험틀니, 보험 임플란트의 공단부담금이 70%로 인상되도록 노력하면서 발치, 근관치료 등의 보험수가 적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또 개원초기의 회원들의 당면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구에서 진행되는 학술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수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치과계 현안 문제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회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전국의 치과의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1인1개소법 사수와 의료 민영화 저지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올바른 치과전문의제도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불법 사무장 치과 법적 고발을 원칙으로 불법광고, 불법협약, 불법덤핑에 대한 처벌 강화를 통해 개원의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이 신임회장은 △매달 건강보험세무노무경영세미나 개최 △치위생과 입학정원 확대와 간호조무사 치과유입을 통한 구인난 해결 △YESDEX 2019 성공적 개최 △치과대학 정원과 정원 외 입학 감축 등의 공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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