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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덴키컴퍼니 김소언 대표“원장·실장 소통으로 새해 치과경영 해답 찾아요”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2.29 09:56
  • 호수 238
  • 댓글 0



원장은 어떻게 실장을 육성해야 하는지 혹은 실력있는 실장은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했는지 알 수 있고 실장들은 현실 롤모델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겁니다.

“원장도, 실장도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요. 원장이 바라는 실장의 역량, 실장이 원장과 스탭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꺼낼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덴탈위키가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바를 솔직하게 나누면서, 업무에서 더욱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치과인 커뮤니티 덴탈위키가 ‘치과 & 직원 상생을 위한 맞장토론’을 주제로 한 제17회 지식포럼으로 새해 학술세미나의 포문을 연다. 덴탈위키는 오는 8일과 15일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지식포럼을 개최할 예정.

새해 치과의 새로운 조직운영과 경영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 덴탈위키 세미나를 들어보자.

덴탈위키강사협회 초대회장이자 덴키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김소언 대표는 이번 지식포럼에 대해 “원장과 직원이 각자 갖고 있는 바람과 기대를 이야기하면서, 이를 어떻게 좁히고, 실현할 수 있을 것인지 다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최근 구인구직이 어려워지면서 원장은 ‘이 말을 하면 직원이 치과를 그만두지 않을까?’ 걱정돼 할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실장은 원장 눈치 보랴, 후배들 눈치 보랴 힘들어하거나 연차는 쌓이는데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하는 상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새해 초 원장이 느끼는 소통의 어려움과 직원에 대한 바람을 들어보고, 직원이 느끼는 고민과 필요역량 등을 점검하며 치과경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고 밝혔다.

지식포럼은 우선 ‘원장의 변’을 통해 원장이 기대하는 실장의 역량, 실장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 소통의 어려움에 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강의로 시작된다.

이어 ‘실장의 변’을 통해 원장에게 하고 싶던 이야기, 직원들에 대한 생각,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 등을 객관적으로 풀어놓는다. 특히 실장의 변은 김 대표가 맡아 강연할 예정. 현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실장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직접 강연을 맡았다.

이번 지식포럼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실장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성공한 사례를 들을 수 있는 미니세션도 마련됐다.

“미니세션에서는 예방분야를 특화해 환자관리를 새롭게 재편한 실장, 본인의 변화를 통해 팀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한 실장 등 그동안 실장의 역할을 잘 해내 치과경영 및 자기발전에 큰 성과를 거둔 실장들의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현실에서의 ‘롤모델’을 만날 수 있고, 노력하면 언제든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자리가 될 거예요”

덴탈위키의 지식포럼은 지난해에도 개원가의 핵심적인 화두 ‘인력난 해결’을 집중적으로 다룬 강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실에 적용 가능한 인력관리 해법과 성공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호평을 얻은 것.

올해도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원장과 직원 간 인식의 차를 좁히는 문제에 접근함으로써 원장과 실장 간 호흡을 맞춰 치과를 성장시키는 구체적 해법을 고민하는 자리로 덴탈위키가 이처럼 구체적이고, 개원가에 적용 가능한 해법들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은 2001년 병원매니저협회 결성과 2008년 덴탈위키 네이버 커뮤니티 개설부터 현재 덴키컴퍼니 설립까지 역사를 거치며 풍성한 자료와 연구들을 축적하는 동안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더해진 덕분이다.

“지방에서 근무하니까 치과계 학술세미나를 매번 수강하기가 힘들었어요. 주변에 조언을 구할 곳조차 마땅하지 않아서 온라인상에 공간을 만들었어요. 그게 2008년. 덴탈위키 네이버 카페의 전신이죠. 꾸준히 자료를 업로드해서 ‘공유’와 ‘나눔’을 모토로 치과인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지금에 이르렀어요”

그맘때쯤 김 대표는 습득한 자료를 업로드하거나, 또 스스로 제작하고, 주말마다 경영 및 실장업무와 관련한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 때의 노력들이 여러 사람과 나눠지고, 경험들이 더해지면서 어느덧 덴탈위키 카페는 회원 1만3천 명에 육박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진료실 현장 인재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더욱 많은 경험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2012년 강사과정을 개설했어요. 그리고 강사 지원과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 협회로 전환했죠. 상업성에 좌우되지 않고, 오로지 치과 일선 현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회를 비영리법인으로 창립했어요. 모든 운영비가 회원들의 회비나 내부교육 등록비 등으로 이뤄져서 협회의 성장동력은 정말로 회원들인 거죠”

덴탈위키 강사과정을 마친 이들만도 현재 50여 명. 그들은 평일에는 각자의 치과에서, 주말이면 오프라인 스터디 일정을 소화하는 피나는 노력을 해온 이들이다. 이제는 어엿한 치과계 연자로 성장해 결실을 거두고 있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일도 배움을 나누는 일.

“매월 저연차 또는 소규모 치과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부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고, 나누자는 것이죠. 그 과정을 통해 치과계를 위한 자산은 더욱 풍성해지고, 강사뿐만 아니라 치과의 역량도 함께 성장하는 결실을 거뒀어요”

덴탈위키의 주요 타깃은 각 치과의 실장급이다. 그저 연차가 쌓여 실장 자리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실력이 쌓여 실장에 오르는 이들을 더욱 많이 양성하는 것이 그들이 목표다. 그동안에도 많은 실장들이 덴탈위키를 통해 업무의 고민을 나누고, 실무역량을 강화해왔다. 노력해 쌓은 실력이기에 그들은 겸손하면서도 자신감이 느껴지는 특유의 기질이 있다.

“1월 8일과 15일 지식포럼에 오세요. 원장과 실장이 손에 손잡고 오시고, 예비 실장으로서 성공을 꿈꾸는 이들 누구라도 오세요.”

 

 
 

이현정기자  hj2@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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