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진료비 광고 적극 대응 나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 이하 대구지부)가 전국 지부 최초로 지하철 광고를 통한 대시민 홍보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대구지부는 최근 ‘최고’, ‘최저가’를 앞세운 부문별한 지하철 및 전단지 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한달간 ‘당신의 소중한 치아 올바른 치과 선택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대시민 홍보광고를 대구 지하철 2호선에 게재한다.
또한 이 내용은 포스터로도 제작돼 대구지부 회원들의 치과병의원에도 부착해 적극 알리고 있다.
포스터에는 △최고와 최저가를 내세운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터무니없는 낮은 진료비는 과잉진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십시오 △대구지부는 대구시민 치아건강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밖에도 대구지부는 매년 5~6월과 11~12월 각각 하루 2회씩 MBC 라디오방송을 통해 치아관리에 대한 치과가요 4행시와 치과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를 홍보하고 있다.
민경호 회장은 “의료는 쇼핑이 아니어서 터무니없이 낮은 진료비와 할인광고는 저가 진료에 따른 손실을 채우기 위해 불필요한 과잉진료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소중한 치아는 올바른 치과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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