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치과학회, 임상 고민 한 방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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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임상 고민 한 방에 날렸다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2.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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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정기학술대회 … 증례발표 및 학술강연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제10회 정기학술대회’를 지난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임상 트러블 슈팅’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증례발표 및 다양한 학술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임상증례발표에는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통합진료과와 연세치대병원 통합진료과 2팀, 울산대병원 치과 통합진료과, 단국대치과병원 통합진료과 팀이 나섰으며, 포스터는 총 25편이 발표됐다.

학술대회 첫 강연에서는 유준상(유치과병원) 원장이 ‘어려운 케이스 MTA로 치료 쉽게하기&MTA 제거술’에 대해 발표해 개원의가 손쉽게 MTA를 근관 내 이식하는 술식과 10년 통계 결과 그리고 다양한 적응증과 ‘Rationale’ 등에 대해 짚었다.

유 원장은 “MTA가 갖는 밀폐성, 항균성, 치주조직 재생 효과를 통해 개원의가 예전에는 거의 포기할 정도의 치아를 이제는 쉽게 살려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택(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이갈이 및 안면통증 환자에서 보톨리눔 독소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 짚었다.

그는 “두통에 대한 보톨리눔 독소는 지난 2010년 미국 FDA에서 만성 편두통에 보톨리눔 독소 사용을 인정 받았다”며 “치과 임상에서도 안면부 삼차신경통, 임플란트 신경 손상, Gummy Smile 등 많은 영역에서 보조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남식(인하대 치과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와 보철 치료계획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환자의 나이와 전신 상태, 주변 구강조직의 상태 등에 따른 치료 접근법을 알아보고, 임플란트를 수복하는 경우에 간과하기 쉬운 기초적인 것들을 짚었다.

통합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윤현중 회장은 “대한통합치과학회는 미수련자뿐 아니라 기존수련자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를 원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대한치과의사협회, 보건복지부와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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