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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치과주치의]세이안치과 전익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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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치과주치의]세이안치과 전익성 원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2.1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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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잘 사는’ 치과와 환자의 ‘동고동락’

‘잘 살자’라는 말이 있다. 대구 영남고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교훈비에도 크게 써있는 ‘잘 살자’. 

이 ‘잘 살자’라는 단 세 글자 안에는 ‘동고동락’, ‘공생공영’의 뜻이 담겨있다.

대구에 위치한 세이안치과의 전익성 원장의 신조도 ‘잘 살자’이다. 개원의와 직원, 환자가 함께 살아가면서 같이 즐겁고, 번영하자는 것.


잘 살기 위해서는 모두가 친절해야 한다. 개원의와 직원도 친절해야 하며, 환자도 친절해야 한다. 대구 세이안치과의 ‘친절’은 ‘표정’과 ‘말’에 녹아들어 있다.

오랜 시간 앉아 진료하기가 힘들 법도 한데 전 원장과 환자의 대화는 끝날 줄 모른다. 대화는 라뽀 형성의 기본이자 가장 핵심적인 수단.

 전익성 원장은 “모두가 편안하게 잘 살기 위해서는 ‘말’이 통해야 한다. 환자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알 때까지 환자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을 해줘야 한다”며 “원인을 모르는 임플란트 식립 실패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솔직히 설명하고, 방사선 피폭량 부분에 대해서도 환자가 궁금해 하면 당연히 알 수 있게 설명을 해줘야 일단 나부터가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세이안치과가 개원한 지 1년 반 만에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치과가 된 것은 ‘세이안’이라는 치과 상호처럼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은 아닐까?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치과

환자 대기실에는 간식거리가 즐비하다. 간식을 한 움큼 집어 주머니에 넣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다. 오히려 전 원장이 나서 간식거리를 담을 수 있는 봉투를 내민다.

 “어차피 우리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것인데, 인색하게 굴기는 싫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직원들 눈치 보지 말고 가지고 가셔서 노인회관에서 오순도순 같이 드시고 즐거워하시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환자들의 마음이 편안하기 위해서는 직원도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전 원장의 생각이다.

그는 “페이닥터 없이 현재 진료를 보고 있는데 직원과 손과 발이 맞지 않으면 참 힘들다. 치과진료를 흔히 네 개의 손으로 하는 치과업무(Four Hand Dentistry) 또는 여섯 개의 손으로 하는 치과업무(Six Hand Dentistry)라고 말하지 않나”라며 “직원에게 친절하면 직원의 마음이 편해져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이것이 선순환이 돼 환자의 마음도 편해지면 결국 모두 잘 살게 된다”고 말했다.

손이 자주 바뀌면 실수가 생기게 마련이며, 언젠가는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철저한 감염관리 원칙 세워

감염관리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요소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세이안치과의 경우 모든 의료진은 1회용 글러브와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화하고, 각각의 기구나 소모품들은 환자 진료 전 각각 소독 및 개별 포장하고 있다.

전 원장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감염관리는 반드시 철저하게 해야 할 기본사항”이라며 “마케팅을 수십 번 하는 것보다 치과 내 감염관리 한 번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치과를 살리고 환자를 위하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전 원장은 ‘잘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의 차이를 잘 알고 있다. 자신이 직접 치아교정도 할 수 있지만, 구강악안면외과 출신답게 사랑니 발치나 난이도 높은 임플란트 수술에 도전하기를 좋아하며, ‘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이안치과는 환자의 구강과 전신 상태,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중 전 원장이 시술 난이도가 높거나 골소실이 많은 환자에게 추천하는 임플란트는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다.

스트라우만이 60여 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스위스 임플란트 전문 회사인 만큼 의료진과 환자 모두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에 대한 기대치가 있고, 그 기대치는 벗어나지 않는다.

더 높은 안정성과 치료 예측성, 더욱 짧은 치료 프로토콜, 조기 로딩(Early Loading)의 위험감소로 인해 더 나은 환자 케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전 원장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환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

또 개원의와 직원, 환자 모두가 ‘잘 사는’ 치과를 만들고 싶어한다. ‘잘 살자’의 힘이 느껴지는 치과가 바로 세이안치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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