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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고려대 대학원 치의기공전공 김웅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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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고려대 대학원 치의기공전공 김웅철 교수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12.1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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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 양성과 연구개발에 몰두하는 삶 ‘감사’

 자신을 치과기공사이면서 학자라고 소개한 김웅철 교수는 1981년도부터 고려대학교 치기공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40여 년간 교단에서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 교수는 “과거에는 기술 숙련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면, 현재는 치과기공 학문이 발전하면서 시스템이 축적되고 결국 이런 것을 통해 한국의 치과기공사들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가 크다”면서 “제자들이 학문과 기술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으로 진출하는 것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모두 그렇듯 김 교수도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며 열정을 쏟은 끝에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제자들에게도 본인의 경험을 통한 이야기를 자주 전한다.

그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길만 열심히 집중해서 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한 분야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확신이나 가야 할 방향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 교수는 대학원생들과 함께 연구를 거듭해 국제 학술등재지인 SCI, JPD 등에 활발히 논문을 투고 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치과기공분야에 도움을 주고, 지금처럼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그의 현재진행형 목표다.

김 교수는 “제자들이 각 대학에서 교수가 되고, 치과분야 연구개발의 주도적인 역할과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치과기공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꽃을 피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연구를 지속하고 지금처럼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주위의 좋은 분들이 내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면서 “지금까지 있게 해주신 주님과 더불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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