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남녀 구강암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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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 남녀 구강암 증가세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6.12.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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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USA: 최근 비영리 보건관리 조직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구강암 진단과 관련된 청구가 2011년 이래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서 남자는 여성들보다 약 3배 이상 질병 보유율이 높았다.

건강관리 비용 및 건강보험 정보 투명성을 위한 미국 비영리 조직인 FAIR Health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구강암 진단과 관련된 민간 의료 및 치과보험 청구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청구 건수가 해당 기간 동안 61%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가장 큰 증가는 비인두, 하인 인두 및 구인두의 악성 종양이었으며, 혀의 악성종양이 뒤를 이었다.

분석에 따르면 혀와 목의 암 진단 사례의 74%가 남성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여성은 26%로 나타났다. 성인 남성은 구강암 발병률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인 여성들이 예방 치과 검진 및 청결을 시도할 가능성이 훨씬 적어 남성과 여성은 암이 될 수 있는 치은과 양성 구강 종양의 악성종양 발병 가능성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암은 46세 이상의 환자에서 더 자주 발생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구강암은 56~65세 그룹에서 증가했으며 65세 이상에서는 감소했다.

미국 암협회 (American Cancer Society)의 추산에 따르면 2016년 4만8000명 이상의 미국인이 구강 또는 인두암에 걸릴 것이며, 약 9500명이 이 질병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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