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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세치대 동문회 박민갑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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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세치대 동문회 박민갑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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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변화하고 발전하는 동문회 만들 것”

“많은 연아인들이 ‘연세치대’에 자긍심을 갖고 살아갑니다. 동문회 역시 늘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동문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박민갑 신임회장은 동문회의 변화와 발전을 통해 △모든 동문이 자긍심을 느끼는 동문회 △선후배 동문을 끌어안는 동문회 △연세치대 역사와 문화, 브랜드를 발전시키는 동문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민갑 신임회장은 “‘연세’, ‘세브란스’를 사용하는 치과만 동문의 70%에 이르는 것은 그만큼 동문들이 연세치대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들을 동문회의 더욱 큰 발전동력으로 이끌 수 있도록 선배와 후배들을 모두 끌어안는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선후배를 모두 끌어안는 동문회를 위해 박 신임회장은 선배에게는 (가칭)연세치대시니어 소사이어티 등 소속감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조직을, 후배에게는 어려운 개원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링 혹은 지원방안 등을 구상 중이다.

박 신임회장은 “연세치대 1회 선배가 곧 70세이고, 1년에 약 30여 명의 선배들이 은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0세 시대에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동문회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은퇴 후에도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배들에 대해서도 “개원환경이 각박해지면서 젊은 치과의사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진로를 선택하는 데서 연세치대 동문들이 소속감을 잃지 않고, 많은 선배들이 함께 돕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동문회가 끌어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신임회장은 동문회 집행부를 젊은 층으로 구성하는 등 동문회가 젊은 세대와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2016 연아동문 용평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맡아 연아인의 단합과 자긍심을 높인데 기여한 그는 임기 내 연아인의 프라이드를 높일 사업에 대한 구상도 내비쳤다.
그는 “임기 내 모든 사업을 다 하려는 욕심보다는 이후 세대들이 더욱 탄탄하게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초 토대를 잘 닦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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