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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술교정학회, 황현식 교수 초청 특별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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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술교정학회, 황현식 교수 초청 특별강연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2.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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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로 진화한 ‘新선수술’

과두 및 골편 변위 매니지먼트 증례 제시
 


대한선수술교정학회(회장 유형석)가 지난 4일 ‘신(新) 선수술 특별강연회’를 열고, 불안정 교합 과 과두 및 골편 변위의 경우도 매니지먼트할 수 있는 내용의 ‘신선수술’을 소개했다.

‘A New Paradigm in Surge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강연회에는 안면비대칭 등 3차원 영상연구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황현식(전남대치전원 교정학교실)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의했다.

제5세대에 이른 선수술교정의 발전을 소개한 이번 강연회는 특히 구강외과 전공자들이 상당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황 교수는 먼저 1세대에서 출발해 5세대까지 진화한 선수술교정의 개념을 정리했다. 황 교수에 따르면 선수술은 ‘수술 먼저 하니 선수술’로 불리던 1세대, 교정시뮬레이션을 한 후 수술교합을 형성한 2세대에 이어, 구치부 교합고경분석을 통해 안정적인 선수술을 증명한 3세대를 거쳤다.

최근의 4세대는 수술교합을 아무리 잘 형성해도 술후 불안정한 교합을 우려했던 문제를 임상적 결과뿐만 아니라 3차원 영상적으로도 해결을 규명한 데 이어, 과두 및 골편 변위까지 매니지하는 5세대 이른바 ‘신선수술’ 시대를 맞고 있다.

황 교수는 “오늘 강연내용은 더욱 많은 이들이 선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토콜이 완성됐음을 의미한다”면서 “학회 창립 당시 ‘선수술교정, 우리가 책임지겠다’는 캐치 프레이즈가 정말 현실이 됐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황 교수는 이 날 하루종일 이어진 강연에서 △성공적 선수술을 위한 STO 작성 △성공적 선수술을 위한 수술교합 형성 △스플린트 조정을 통한 술후 불안정 교합 매니지먼트 △선수술 환자에서 효율적 술후교정 등을 주제로 증례와 함께 효율적인 프로토콜을 전달했다.

한편 선수술교정학회는 올바른 치료 프로토콜의 보급을 위해 소규모 워크숍 등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내년 4월 7~9일 열리는 세계수술교정학회(조직위원장 이기준)가 임상가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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