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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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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11.24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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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 미래 위한 임상 솔루션 제시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박동성,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지난 19~20일 양일간 ‘제49차 추계학술대회 및 제14회 한일 공동 근관치료학회’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관치료에서 미래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국내외 근관치료학의 유명연자들이 근관치료의 최신지견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소개하는 시간이 됐다.

먼저 첫날에는 Eugenio Pedulla(Catania 대학) 교수가 ‘New Trends in Endodontics: a Clinical Approach Evidence Based’에 대해, Yuichiro Noiri(Niigata 대학) 교수가 ‘Refractory Periapical Periodontitis and Biofilms’에 대해, 김평식(초이스치과) 원장이 ‘개원의가 생각하는 Practical Endodontics’를 주제로 자세히 설명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국제회의실과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각각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Recent Update on Electronic Apex Locator △Satisfier의 근관치료 △Glide Path Preparation in Endodontics △C형 근관의 근관치료 Master Plan △Considerations in the Management of Post-endodontic Restoration △How Can We be a Healthy Endodontist? △Growth Factors as Key Mediators of Tooth Repair and Regeneration △Clinical Applications of Mineral Trioxide Aggregate(MTA)에 대해 강연이 진행됐다 .

오후에 진행된 Special Lecture에서는 먼저 이승종(연세치대) 교수가 ‘전자근관장 길이 어디서 측정할 것인가’를 주제로 근관장측정기의 개략적인 작동원리와 ‘0.5’와 ‘Apex’ Mark가 가지는 전기적 특성, 정확도와 일관성을 실험한 결과와 분석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김상균(콜롬비아 치대) 교수가 ‘Biological Cues for Regenerative Endodontic Treatment’에 대해, James Gutmann(Texas A&M 대학) 교수가 ‘Realistic Perspectives on the Future of the Endodontic Specialty’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박동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핸즈온을 더 강화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더해진 학술대회라 의미가 깊다”면서 “2일간의 일정에서 훌륭한 연자들의 강연과 포스터 전시를 통해 회원 간에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이뤄진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진일보한 모습의 학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인터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박동성 회장 외 임원진

“실력향상 위한 실습 확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는 회원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임원진의 노력이 엿보였다.
김미리 학술이사는 “앉아서 강의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상 실습도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회원들에게 다양한 임상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핸즈온을 대폭 확대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박동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근관치료학회 한국 유치를 기념하면서 회원들에게 세계의 트렌드를 알리고, 임상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토픽을 정해서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한국에서 열리는 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도 다짐했다.
김의성 조직위원장은 “세계 근관치료학회는 회원국이 35개국이 넘는 학회”라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원을 위한 한국어 세션도 마련된다.
김현철 공보이사는 “지금까지 개최국 고유 언어의 세션이 마련된 적은 없었다”면서 “공간을 더 확보해서 우리 회원들을 위한 세션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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