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 정혁 신임회장이 “지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살맛나는 치과, 행복한 인천지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인천지부는 지난 9일 지부 회관에서 당선 선포식을 열고, 정혁 신임회장의 제46대 인천치부 신임회장 당선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신임회장은 이 같은 포부와 함께 “후보에 출마하며 발표한 10가지 공약을 실천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정 신임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치과건강보험교육 강화 △진료영역 확대를 위한 교육 및 경영세무노무 세미나 정기적 개최 월 1회 감사통한 공정한 회비 집행 검증 △회원 고충처리 지원 강화 △청년치과의사 소통 강화 및 화합 증진 △아동주치의제 확대 등의 10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10가지 공약 중에 어느 하나도 뒷 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10가지 모두 임기 내 실천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정비되고 있는 이사회를 공약 실천에 중점을 둔 조직으로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신임회장은 인천 남동구 회장 재직시절 시작해 지금도 진행 중인 아동치과주치의제의 확대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아동치과주치의제는 굉장히 필요한 사업”이라며 “아동,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당하는 계층에 대한 진료 사업을 계속해서 인천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서도 정 신임회장은 “당선 결과가 빨리 나온 덕에 인선 등의 과정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이사회 구성에 힘을 더욱 쏟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이사 본인이 하고 싶고, 적합한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이사직을 복수 추천하는 등 임원들과 소통을 통해 회무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기 내 정 신임회장의 집행부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소통’과 ‘화합’이 될 전망.
그는 “수평적인 소통이 실제로 잘 이뤄져야만 회원들 간에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운영철학을 내비치고, “임기 동안 구반 모임에 활발하게 참여해 회원들과 소통하고 회원 간 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신임회장은 “지금은 이상호 전임회장 이하 이사들이 다져놓은 반석 위에 인천지부의 미래를 굳건히 다질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대외적으로도 치과계 위상을 바로잡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그리고 의료환경이 열악한 주변 국가에 우리의 선진 기술을 전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타 지부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인천지부가 되도록 임기 3년 동안 새로 구성된 임원들과 함께 살맛나는 치과, 행복한 인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통과 화합으로 살맛나는 치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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