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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인터뷰] 위너스덴탈파트너 윤지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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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인터뷰] 위너스덴탈파트너 윤지혜 대표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6.11.1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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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서 배운 실무 경험 노하우로 시스템 맞춤 설계”


“치과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위너스덴탈파트너는 치과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다.

윤지혜 대표는 “고객은 크게 병원에서 일하는 내부고객과 진료를 받으러 오는 외부고객으로 나뉜다”면서 “아무리 치과진료가 좋아도 내부고객이 일에 대한 소명의식이 없으면 안 된다. 때문에 내부고객들이 어떤 목표로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고객 맞춤형 전략을 세운다. 특히 내부고객은 실제 치과가 당면한 문제나 개선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이 모여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윤 대표는 “병원은 진료가 우선이므로 서비스 때문에 진료가 방해받으면 안 된다”면서 “하지만 만약 적절치 않은 서비스로 진료를 거부하는 환자가 생기면 직원들과 논의해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고 말했다.

현재 어려운 상태에 놓인 개원의들부터 시스템을 더욱 단단히 하려는 이들까지 여러 상황에 직면해 있는 개원의들이 위너스덴탈파트너의 문을 두드린다. 

최근 그는 ‘고객경험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경험디자인은 고객(환자)이 치과를 방문 하면서 할 만한 행동을 세밀하게 분류해 당시의 기분이나 불편함 등을 항목별로 나눠 수치화 시키는 것.

그는 “예를 들어 환자가 블로그를 본다, 간판을 찾는다, 엘리베이터를 탄다, 화장실을 간다 등 처럼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항목을 나눠 미스터리 쇼퍼에게 이를 경험하게 하거나 인터뷰를 진행해 항목별로 수치화 시킨다”며 “신기한 사실은 여러 사람에게 조사해도 비슷한 부분에서 불편함이나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 내용을 오는 20일 광주에서 열리는 덴티스 주관 ‘병원 성장의 열쇠-고객 경험 디자인’세미나에서 강연한다.

또 앞으로 그는 메디컬 분야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그는 “작년 위너스덴탈파트너를 설립하면서 10년 뒤인 2025년에 고객경험디자인으로 1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또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을 교육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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