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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울산 CK치과병원 이상훈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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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울산 CK치과병원 이상훈 병원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6.11.10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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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과 문화로 소통합니다”


치과가 점점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치과가 ‘최상의 진료’로만 승부했다면 최근에는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소통방법으로 같이 호흡하며 치과의 매력을 알리는 시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문화가 왕이다(Culture King)’라는 의미의 울산 CK치과병원은 울산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에서는 좋은 작품을, 아트홀에서는 인기 있는 공연으로 지역민과 교감한다.

치과에서 모두 해결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 CK치과병원은 14층 규모로, 지역의 랜드마크 이기도 하다.

총 9명의 원장과 60여 명의 치과위생사, 그리고 코디네이터 팀과 CAD/CAM연구센터 연구원 등을 포함해서 총 130여 명의 직원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며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훈 병원장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치료를 우리치과에서 하려고 노력한다”며 CK치과병원만의 차별성에 대해 언급했다.

울산 CK치과병원은 개원가에서 시행하는 모든 진료를 직접 하자는 생각으로 다양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치과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인이나 외국인은 물론이고, 악교정 수술 등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케이스의 환자들을 위해 수술실, 입원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마취과 원장이 상주해 있어 CK치과병원을 찾은 모든 환자들에게 안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CAD/CAM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예방진료를 도입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의 시대는 양질의 진료를 넘어 구강관리를 위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치과를 찾게 될 것”이라며 “언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치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빨리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CK치과병원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문화계 곳곳에 환원 흔적 남아
울산 CK치과병원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또 있다. CK갤러리, CK아트홀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있는 것.

이 원장은 “치과에서 문화를 다루는 것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병원 구성원들이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

두 번째는 사회 환원이다.

이 원장은 “물론 우리가 진료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부분도 있지만 진료적인 측면 외의 것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갤러리와 문화 공간”이라며 “특히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나신 대표원장님께서 아트홀에 공연을 올리기 위해 직접 대학로를 찾아 공연팀을 섭외하기도 했다”며 지금의 CK치과병원이 되기까지의 노력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다. CK치과병원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CK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만 해도 780여 명이 대회에 참여했을 만큼 이미 지역사회에 자리잡은 행사다.

이상훈 원장은 “CK미술대전 수상자들에게 혜택도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는 인원이 적기 때문에 4년에 한 번씩 울산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님이 수상자들과 유럽의 미술관 투어를 다녀온다”며 “또 울산에서 진행하는 울산미술대전에도 CK특별상이 개설돼 시상하고 있다”고 말해 울산지역 문화 분야 곳곳에 스며들어있는 CK치과병원의 노력을 귀띔했다.

또한 치과에 속해 있는 구성원들도 ‘사회 환원’이라는 치과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를 4번째 배출한 것. 이는 단일 병원으로는 가장 많은 수다.

울산시민 10%가 다녀간 CK치과병원
치과의 이런 노력을 지역민들도 알아주고 있다.
울산 CK치과병원 동구지점과 이상훈 원장이 몸담고 있는 남구지점에 다녀간 환자의 수를 더하면 약 10만 명. 이는 울산인구의 10% 정도에 달한다.
10만 명이 찾은 치과지만 특별한 외부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도 울산 CK치과병원의 독특한 점.
최고의 서비스와 좋은 제품, 최신 술식을 제공하려는 이상훈 원장의 고집을 믿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환자들에게 예후가 좋고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권한다”면서 “대학교 은사님에게 접한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8년째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는 오랫동안 사용한 만큼 환자에게 권할 수 있는 믿음직한 제품”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디자인이 바뀌고 술자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업그레이드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역사회와 동반하는 병원 꿈꿔
이 원장은 지역민들과 동반할 수 있는 치과를 꿈꾼다. 

그는 “밖으로는 문화적인 측면, 안으로는 진료에 있어서도 우리 지역사회에서 지역민들과 동반하는 병원이 되고 싶다”며 “동반한다고 해서 무조건 같이 걷는 게 아니라 지역민들을 도와주면서 같이 하는 것이 울산 CK치과병원의 존재 가치”라고 신념을 드러냈다.

또한 이 원장은 “내가 은퇴한 이후에도 다음 세대가 CK치과병원를 이어받아 계속해서 달릴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이자 꿈”이라고 앞으로의 계속될 CK치과병원의 앞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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