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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양치하는 셀카, 구강건강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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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양치하는 셀카, 구강건강에 도움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6.08.2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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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IO, USA/CHENNAI, India: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촬영하는 것은 오늘날의 소통수단으로 흔한 방법이다. 최근 이를 의료영역에도 이용해, 질병 확인, 모니터링 및 질환 이행 확인용으로 사용이 늘고 있다. 처음으로 양치질하는 모습을 셀카로 비디오 촬영하는 것이 짧은 기간 내에 자신의 구강건강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처음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에서는 4명의 치과대학 인턴이 14일간 자신의 집에서 양치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고정하고 이를 녹화했다.

기본적으로, 육등분한 구강 내 부위 중 상악의 설측면과 하악의 전치부 및 우측 상악 구치부의 구개면 등과 같은 일부 치아면들은 양치질이 되지 않았다. 참여 후, 참여자 4명 모두 양치법을 개선시켜 모든 치아면이 양치가 되도록 했다.

전체적으로 연구진들은 잇솔질의 정확도가 증가했음을 볼 수 있었다. 즉, 잇솔질 수가 많아지고, 잇솔질법이 전체적으로 8% 개선됐다.

이번 연구논문의 공동저자이자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치과대학의 선임 인스트럭터인 Dr.Lance T.Vernon은 “대부분 양치질은 올바른 감독없이 배우고 시행되며, 양치법은 오랜 습관이 근육 내 기억으로 자리잡기 때문에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치법의 개선과 이들 새로운 양치습관 습득 시 과거습관과 관련된 지식이나 습관에 의해 이들 새로운 습관이 어느 정도 방해받는지에 대한 순행간섭 역할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표본수를 더 늘려 시험하는 추가적인 연구조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이번 연구는 Indian Journal of Dental Research 5/6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Chennai의 Ragas Dental College Hospital과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치과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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