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10년 미만 연차 경영 교육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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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10년 미만 연차 경영 교육프로그램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8.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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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사관학교 열린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울지부)가 10년 미만의 저연차 개원의들의 치과경영을 돕는 ‘치과경영사관학교’를 다음달 개강한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부 회원 중 10년차 미만의 개원의는 1495명, 전체 회원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많은 회원 수에 비해 개원 10년차에도 이전을 고려할 만큼 경영정상화에 이르지 못한 치과가 상당수에 이른다. 이에 개원가의 전반적인 경영 악화가 더해져 신규 개원 치과의 경영 안정을 더디게 만든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같은 현실에 따라 서울지부는 지난 7월 정기이사회에서 ‘치과경영사관학교’ 개설을 통과시키고, 2개월여 준비를 거쳐 다음달 21일 총 8주차 일정에 돌입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원장과 직원 성향파악을 통한 리더십 개발 △치과프로세스 및 시스템 점검 △통계를 활용한 고객관리법 △효율적인 건강보험 진료 및 청구 시스템 구축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치과 브랜드 및 차별화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마다 전문가들의 섭외를 마쳤다.

교육 대상자는 서울지부 회원으로서 최초 개원 기준으로 10년차 미만, 진료스탭 2인 이하, 소속구치과의사회 추천을 받은 회원으로 국한한다.

모집 인원은 강의 집중도를 위해 35명 이내로 한정한다.
교육장소는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조광덴탈 세미나실이다.

조정근 정책이사는 “소규모 신규 개원치과가 개별적인 경영 컨설팅을 받는다는 것은 비용 문제 등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 “도움이 절실한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경영난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을 제공하는 만큼 관심있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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