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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치과 핵심역량 높이는 현명한 경영전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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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치과 핵심역량 높이는 현명한 경영전략 1
  • 김민정 대표
  • 승인 2016.08.11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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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치과가 더 현명한 경영을 할 수 있다

 

김민정 대표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
E brainspec@brainspec.co.kr

 

개원가의 경영난이 심각하다. ‘앞으로도 쭉 이럴 것이다’라는 말을 듣게 되면 힘은 더 빠지겠지만 사실 지금까지 많은 치과의 경영은 그리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병원의 규모가 경영의 성공과 일치하지 않는다. 한 때는 병원의 규모를 키우는데 집중했던 시기가 있다. 규모경제의 의미는 크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의 생산성과 고정비용간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경영이 잘돼 치과의사 및 직원들을 대거 고용하고 환자의 순환을 빠르게 해 고정비용인 임대료 인건비 등이 순환이 좋다면 이것이 규모의 경제의 선순환을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요즘 같은 경제악화 시대에 규모의 경제에서 환자의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고정비용으로 허덕이게 되는 악순환을 만들게 될 것이다.
결국 고정비용의 큰 비율은 고용된 치과의사들이 차지하므로 치과 입장에서는 고용치과의사들의 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

결국 동네치과, 규모가 작은 병원이 성공하기에 더욱 유리한 조건이 됐다.

예전에는 경영이 안 되는 탓을 ‘규모가 작아 마케팅도 할 수 없다’, ‘작은 동네치과에서 무슨 서비스냐’, ‘시스템도 필요 없다’, ‘환자들이 대형치과을 좋아한다’ 등의 핑계를 대곤 했다.

이제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소극적인 대처와 핑계를 피해 ‘우리치과는 우리가 가꿔 행복하고 즐거운 치과로 만들자’로 말이다.
현명한 경영전략을 짜기 위한 첫 출발은 ‘변화하자’가 아닌 ‘가꾸어 보자’가 돼야 한다.

‘가꾸다’ 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좋은 상태로 만들려고, 보살피고 꾸려가다’이다. 우리치과, 작은 치과를 우리치과 위대한 치과로 가꾸어가야 할때다.

잘 가꾸기 위해선 잘 가꿔진 다른 곳을 살펴봐야 한다. 잘 가꿔진 치과, 성공한 치과는 다 이유가 있다. 우리치과가 얼마나 고객들에 대해 얼마나 집중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체크하자.


이렇게 5가지를 실행해 경영자 중심이 아닌 내부고객인 직원, 외부고객인 환자의 중심으로 생각을 바꾸고 실행한다면 작은 치과지만 위대한 치과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남과의 경쟁은 이제 끝내자. 잘하는 진료, 일 잘하는 직원, 자세한 설명, 친절, 새로운 기자재 등으로 우리치과를 가꾸는 것에서 나의 가치와 병원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은 눈치가 빠르다. 우리치과의 좋은 경험은 고객이 제일 먼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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