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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치협, 통합치의학과 명칭회의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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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치협, 통합치의학과 명칭회의 비공개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7.1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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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일 두 번에 걸쳐 회의 예정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오는 18일, 20일 ‘(가칭) 통합치의학과 명칭 검토 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한다.

18일 회의에서는  주최 측의 요청으로 ‘(가칭)통합치의학과 명칭 변경 2차 회의에 참여한 일부 인물과 대한치의학회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주최측은 회의 참석 예정자들에게 참석이 불가할 경우 명칭 관련 의견을 요구했다.

우선 통합치의학과 명칭에 대한 찬반의견과 의견에 대한 논리적인 이유를 외국의 사례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기타의 건으로 나눠 제출해달라는 것.

이어 20일에는 대한치과병원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칭) 통합치의학과 명칭 검토 회의’가 진행된다.

그러나 치협은 18, 20일 회의를 모두를 비공개로 진행할 방침이며, 참석 대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치협 관계자는 “복지부에서도 비공개 요청이 왔었고, 회의 실시에 변동이 있을 수 있어 비공개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참가자들은 회의를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 참가자는 “지난 회의 때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적도 없는데 어느 순간 내가 반대파가 되버렸다”며 “회의가 비공개라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는데, 비공개로 진행이 된다고 하면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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