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2회 디지털세계대회(IADDM) 한중석 준비위원장
상태바
[인터뷰] 제2회 디지털세계대회(IADDM) 한중석 준비위원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7.07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치의학 역량 갖추는 계기될 것”

“이번 ‘제2회 IADDM 국제 학술대회’가 많은 치과계 관계자가 참여해 한국이 디지털 영역을 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디지털 치의학 분야 국제학회인 IADDM(International Academy for Digital Dental Medicine)이 지난해 스위스 첫 대회에 이어 오는 9월 3~4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중석 준비위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의학 전반에 걸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번 디지털세계대회는 새로운 영역인 디지털 영역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위치에 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IADDM에는 전 세계 8개국 10명의 디지털 임상 유명 연자들의 강연이 마련돼 디지털 치의학의 발전상과 실제 임상 적용의 최신지견을 총망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 준비위원장은 “연자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과의사, 치과기공사들이 포함돼 있다”면서 “디지털에 대해 우리가 앞으로 어떤 정보를 어떻게 전달해 교육할 것이며, 환자를 잘 진료하기 위한 워크플로우 등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 사항과 향후에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좋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준비위원장은 유명 연자의 방문과 더불어 국내 연자 발굴에도 IADDM의 의의를 두고 있다.
그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우리나라의 좋은 연자들도 발굴해서 해외 디지털 관련 학회에서 강연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키워나가는 것도 이 대회의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개최지를 부산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한 준비위원장은 “국제학술대회가 주로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어 서울이 아닌 색다른 장소에서 IADDM을 열자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부산은 우리나라의 제2도시면서 국제도시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의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2회 디지털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국위선양도 하고 대한민국 치과계의 역량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준비위원장은 이번 IADDM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기자재업체 등 모두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장으로 꾸밀 계획.

그는 “이번 IADDM은 치과계 모든 관계자에게 앞으로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는 향후 디지털을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기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디지털 세계대회라는 새로운 큰 장이 열렸다”면서 “우리나라 치과계가 함께 고민하는 가운데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역량의 국가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