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회 IADDM 국제 학술대회’가 많은 치과계 관계자가 참여해 한국이 디지털 영역을 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디지털 치의학 분야 국제학회인 IADDM(International Academy for Digital Dental Medicine)이 지난해 스위스 첫 대회에 이어 오는 9월 3~4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중석 준비위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의학 전반에 걸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번 디지털세계대회는 새로운 영역인 디지털 영역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위치에 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IADDM에는 전 세계 8개국 10명의 디지털 임상 유명 연자들의 강연이 마련돼 디지털 치의학의 발전상과 실제 임상 적용의 최신지견을 총망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 준비위원장은 “연자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과의사, 치과기공사들이 포함돼 있다”면서 “디지털에 대해 우리가 앞으로 어떤 정보를 어떻게 전달해 교육할 것이며, 환자를 잘 진료하기 위한 워크플로우 등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 사항과 향후에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좋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준비위원장은 유명 연자의 방문과 더불어 국내 연자 발굴에도 IADDM의 의의를 두고 있다.
그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우리나라의 좋은 연자들도 발굴해서 해외 디지털 관련 학회에서 강연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키워나가는 것도 이 대회의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개최지를 부산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한 준비위원장은 “국제학술대회가 주로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어 서울이 아닌 색다른 장소에서 IADDM을 열자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부산은 우리나라의 제2도시면서 국제도시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의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2회 디지털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국위선양도 하고 대한민국 치과계의 역량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준비위원장은 이번 IADDM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기자재업체 등 모두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장으로 꾸밀 계획.
그는 “이번 IADDM은 치과계 모든 관계자에게 앞으로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는 향후 디지털을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기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디지털 세계대회라는 새로운 큰 장이 열렸다”면서 “우리나라 치과계가 함께 고민하는 가운데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역량의 국가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디지털 치의학 역량 갖추는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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