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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Pekkton Advisory Board 박현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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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Pekkton Advisory Board 박현식 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5.19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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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레메토코리아 Asian Pekkton Symposium 2016

“고분자 신소재 ‘Pekkton’활용한 임상 증례 공유”


“‘Pekkton’은 치아 및 뼈의 탄성과 물성이 비슷해 생체적합성이 좋은 신소재입니다. 이번 ‘Asian Pekkton Symposium’은 ‘Pekkton’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산드레메토코리아가 판매하는 신소재 ‘Pekkton’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심포지엄이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신소재의 임상테스트와 스터디를 진행했던 ‘Pekkton Advisory Board’의 박현식 회장이 스위스 CM본사에 직접 요청하면서 국내에서 열게 된 것.

그는 “‘Pekkton’은 신소재로 아시아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아 먼저 사용하기 시작했다”면서 “‘Pekkton’은 다루기가 편리하고 임상에 접목하기도 쉬워 새로운 소재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좋은 재료로 소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최를 맡게 된 ‘Pekkton Advisory Board’ 연구팀이 1년여 동안 진행해 온 ‘Pekkton’ 임상 연구에 대한 증례를 총망라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Pekkton Advisory Board’ 연구회는 임상적 테스트를 거쳐 이 재료가 어떤 경우에 좋은 결과를 갖고 오는지, 어떤 보완점이 더 필요할지에 대해 함께 임상 증례를 쌓아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회 팀원들이 주를 이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Asian Pekkton Symposium 2016’에서는 ‘Pekkton’을 임상적으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방법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박 회장은 “‘Pekkton’의 소재와 관련해서 화학적, 물리적으로 어려운 이야기보다는 누구라도 ‘Pekkton’을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덴처를 제작하는 부분부터 치과영역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임상적인 내용을 위주로 강의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자들이 덴처, 임플란트, 크라운 등 한 파트씩 맡아 연구회에서 테스트를 하며 느꼈던 장점과 보완점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신소재로서 ‘Pekkton’은 다양한 장점과 매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ekkton’은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금속이나, 지르코니아, 세라믹의 대체재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 높은 재료”라면서 “특히 기공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쉽게 쓸 수 있으며, 세라믹이나 금속보다 매우 가볍고 다루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Pekkton’은 탄성이 좋으므로 자연치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거나 오히려 너무 딱딱해서 쉽게 깨질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 주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박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Pekkton’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는 “우선 많은 사람이 가능성 높은 신소재 ‘Pekkton’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더 나아가서 아는 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연을 듣고 ‘이렇게 써보면 어떨까?’, ‘이렇게 시도해보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등의 의문점을 갖고 질문을 하면서 연구회의 노하우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향후 연구회의 활동에 대해 “앞으로 ‘Pekkton’이 기성품화 된 제품을 만들어서 치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임상뿐만 아니라 동물 실험이나 재료에 대한 실험, 연구와 관련해서 본사와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12일, 아시아 첫 ‘Pekkton’ 심포지엄 한국서 개최

‘Asian Pekkton Symposium 2016’이 내달 12일에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PEKK 소재 고분자 신물질인 Polymer ‘Pekkton’을 지난 1여 년 동안 연구하며 테스트해온 Pekkton Advisory Board에서 치의학 분야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발표한다.

세션 1에서 먼저 신상완(고려대구로병원) 교수가 ‘New Era of High-performance Polymer’에 대해 강연하며, 허수복(서울미래치과) 원장이 ‘Pekkton as a Biomedical Material’을 주제로 자세히 짚어준다.

Pekkton을 이용한 다양한 임상 적용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하승룡(아주대병원 치과) 교수가 ‘Pekkton for Fixed Implant Restorations’에 대해, 김선재(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Pekkton for Edentulous Patients’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허중보(부산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는 ‘Pekkton : Its Endless Possibilities’에 대해 그동안 쌓아왔던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외국 연자들을 초청해 유럽과 일본에 대한 임상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Brian Plomaritis가 ‘Pekkton Clinical Cases in Europe’에 대해, Takeshi Fujimatsu가 ‘Application Potentiality of Pekkton’에 대해, Taketo Miwa가 ‘A Study of Dental Implants Sub-structure Using Pekkton’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박현식(하임치과) 원장, 김철우, 김홍우(하임치과 기공실) 소장이 ‘Essential Tips for Clinicians & Technicians’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이해를 돕는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럽과 일본의 연구팀과 협력해 향후 신소재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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