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4:09 (수)
[인터뷰] 서울치대·치전원 여자 동창회 조민선 신임회장
상태바
[인터뷰] 서울치대·치전원 여자 동창회 조민선 신임회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6.04.28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들에게 친정 같은 동창회 될 것”

지난달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 동창회(회장 이혜자, 이하 서여동)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조민선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조민선 신임회장은 “앞서 서여동을 이끌어 주신 선배님들의 모습을 옆에서 봐 왔기 때문에 그동안 진행했던 좋은 행사 또는 사업을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진료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조 신임회장은 “동창회 회원들이 정기적인 봉사를 원하기 때문에 이를 더 키워나가 견고히 다질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어나갈 봉사활동과 사회사업 부분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후배들을 향한 애정 역시 숨기지 않았다. 주소록 정비 등 간단한 사업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젊은 여치들을 영입하는데 힘쓰겠다는 것.

또 현재 예비 치의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멘토-멘티’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조 신임회장은 “서여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멘토-멘티’ 사업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어 졸업을 좀 더 여유 있게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는 어떤 도움이 더욱 필요한지 피드백을 강화해 필요한 것을 제대로 해주고 싶다”고 단호히 말했다.

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다보니 남학생들이 소외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조 신임회장은 “치대 총동창회에서 ‘남학생들이 너무 소외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신다. 그래서 ‘남학생들도 이 사업을 해야 할지’ 고민하기도 했다”며 “그런데 처음 우리가 사업을 시작했던 이유가 ‘여학생들을 더 잘 도와주자’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기조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신임회장은 서여동을 ‘도움이 필요하거나 힘들 때 언제든지 올 수 있는 친정 같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조 신임회장은 “여자동창회원들이 서여동을 친정 같은 곳으로 생각하고 편안히 왔으면 좋겠다”며 “어려울 때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민선 신임회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년간 활동을 이어 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