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수술 교정 프로토콜’을 공개한 강연에 임상가들의 이목이 쏠렸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가 지난달 24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황현식(전남대치전원)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 ‘2016 성인교정 특별강연회’가 하루종일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안전한 수술교정, 선수술교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강연회는 황 교수가 그동안 연구해온 선수술교정의 프로토콜 등을 아낌없이 공개함에 따라 선수술교정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교수는 먼저 ‘성공적 선수술을 위한 STO 작성’으로 강연의 포문을 열고, 수술교합 형성을 위한 STO 작성 프로토콜을 증례와 함께 제시했다.

이어 ‘성공적 선수술을 위한 수술교합 형성’을 주제로 진행된 2부 강연에서는 기존에 시행하던 술전교정 시뮬레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술의 첫 관문이자 가장 중요한 수술교합 형성 프로토콜을 여러 증례와 함께 다뤘다.

또한 3부 ‘새로운 영상 CG Ceph, 이의 선수술에의 적용’에서는 CG Ceph의 증례연구를 통해 콘빔CT 스캐너가 없는 임상가도 선수술 후 초기 대처를 할 수 있는 임상 프로토콜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4부 마지막 세션에서는 ‘선수술 환자에서 효율적 술후교정’을 주제로 선수술 환자에서 효율적인 교정치료 프로토콜을 증례와 함께 다뤄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특별강연회 사전등록자들에게 ‘선수술교정 매뉴얼 책자’를 미리 발송해 강연의 이해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