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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대통령 미소, 여심은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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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대통령 미소, 여심은 ‘오바마’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6.03.2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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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클린턴에 더 점수 … 남녀노소 ‘로날드 레이건’이 1위

 

OAK BROOK, Ill., USA: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올 11월 개최된다. 이를 위한 각 당의 예비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사학적인 차별화나 정당 인식외에도 공감을 일으키는 미소 등의 요인도 유권자의 선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천명 이상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양 당 출신의 과거 미국 대통령들의 미소에 대해 순위를 매긴 결과 대다수가 로날드 레이건이 가장 대통령다운 미소를 가졌다고 대답했다.

공화당 출신 대통령중에서는 40대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이 설문 참여자의 60%를 득표해 가장 보기좋은 미소로 뽑혔으며, 이어 조지 W. 부시가 16%, 제랄드 포드가 12%를 차지했다. 참가자 중 거의 절반(45%)은 보기좋은 대통령 미소로 민주당 출신의 존 F. 케네디를 꼽았다. 현직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24%, 빌 클린턴은 17%를 차지했다.

여성과 남성 둘 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미소에 대해서 동일하게 느꼈지만, 오바마의 미소는 여성(30%)이 남성(19%)보다 더 좋은 미소라고 생각했다. 빌클린턴의 경우는 반대로 남성은 22%가, 여성은 12%가 가장 보기좋은 미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흥미를 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세대간에도 명확한 차이를 나타냈다. 레이건의 미소는 45~64세 참가자의 65%, 1980년대 초반과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의 48%가 최고의 미소로 꼽았다. 반대로, 18~34세의 참여자 중 25%는 조지 W. 부시를 가장 보기좋은 미소로 선택, 연령대가 높은 세대의 12% 선택과는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5년 10월에 비영리기관인 델타치과계획협회를 대신해 글로벌 조사기업인 켈톤 글로벌에서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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