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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두바이 전시회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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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두바이 전시회 협력방안 논의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2.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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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측, 한국 치과의사 중동진출 협조 약속

▲ 서울시치과의사회와 AEEDC Dubai 2016 조직위원회가 SIDEX 활성화와 한국치과의사의 두바이 진출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울지부)와 아랍에미리트치과기자재전시회 집행위원회(위원장 압둘 살람 알마다 니, 두바이위원회)가 서울국제치과자재전시회(이하 SIDEX)의 활성화와 대한민국 치과의사의 두바이 진출을 돕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지난 4일 두바이에서 두바이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 최대영 부회장, 정기훈, 김태균 자재이사와 두바이위원회 압둘 살람 알 마다니 집행위원장, 아나스 알 마다니 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지부는 오는 4월 개최되는 제51회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강현구, 이하 SIDEX 2016)를 홍보하고, 두바이위원회 측과 SIDEX 활성화 및 학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태호 회장은 "SIDEX와 두바이 전시회 모두 성장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양단체의 연자 교류를 통한 학술프로그램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압둘 살람 알마나 니 집행위원장은 양 단체 간 학술교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학술위원회를 통해 학술 주제 및 연자 초청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두바이 양 단체 우호증진과 SIDEX 홍보 활성화를 위해 서울지부의 'GLOBAL SCIENTIFIC DENTAL ALLIANCE(이하 GSDA) 회원 가입을 희망했다.

GSDA는 중동지역 국가들이 주축된 세계 40여개국 회원사 네트워킹을 통해 구강 보건 교육 증진을 목표로 만들어진 비 정치적, 비 비영리 모임으로, 압둘 살람 알마나 니 집행위원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압둘 살람 알마나 니 집행위원장은 "GSDA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세계 회원 네트워크를 통해 SIDEX와 그간의 활동상을 적극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지부는 귀국후 GSDA 회원 가입 여부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서 권태호 회장은 두바이가 한국 치과의사들의 중동 진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살람 알마나 니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두바이 치과의사 면허 신청 국가를 체크하는 항목에 '대한민국'은 없었을 정도로 면허신청 절차가 어려웠지만, 지난해 SIDEX를 통해 서울지부와 인연을 맺은 두바이 보건부 타리크 쿠리 구강정책관이 면허 신청 서류의 국가 항목에 '대한민국'을 삽입하는 등 한국 치과의사들이 두바이 면허 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두바이 보건부 타리크 쿠리 구강정책관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두바이 보건부 구강과장 및 치과센터장을 거쳐 아랍에미리트의학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그간 많은 요직에 몸담으며 관련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연륜을 쌓아왔으며, 현재는 두바이 정부의 구강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두바이위원회는 앞으로도 한국 치과의사들의 중동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지난 4일 서울시치과의사회와 두바이위원회 간 간담회 모습
▲ 두바이위원회 측 관계자가 오는 4월 열리는 SIDEX 2016 홍보책자를 유심히 읽고 있다.
▲ AEEDC Dubai 2016 집행위원회 압둘 살람 알마다 니 집행위원장과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이 서로 기념선물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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