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추천위, 최초 경선서 과반 표 얻어
대여치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림)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내부경선을 진행한 결과 박인임 후보는 전체 15표 중 과반 이상의 표를 얻었다.
박인임 차기 수석부회장은 “아직은 경황이 없지만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허윤희 차기 회장과 함께 대여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임 당선자는 지난 추천위 정견발표에서 ‘W-Sharing’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Women’, ‘With’의 뜻을 담아 지혜로운 여치의 힘을 후배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이 뜻을 담아내는 행사 및 대외 활동을 개최해 후배들이 롤모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여치는 이번 경선으로 기존 서울-경희-연세 순으로 이어지던 대여치 회장단의 흐름이 깨지고 지방대학 출신의 후보에게도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대내외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여치는 오는 4월 9일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허윤희 차기 회장과 박인임 차기 수석부회장의 당선 및 임기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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