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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 총동창회, 역할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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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 총동창회, 역할 강화 방안 논의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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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회장 선거 동창회 중립선언 제안 눈길

조선대학교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박병기)가 총동창회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총동창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전국 동문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이사회를 열고, ‘모교발전과 총동창회 활성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총동창회 산하 조직관리위원회 최치원 위원장은 ‘동문들의 소통과 참여’를 주제로 전국 지부 대표와 기수대표로 구성된 조직관리위원회구성(안)과 조직관리강화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 날 이사회에서는 새내기 이사 중 한 명이 “치협회장 선거가 동창회 선거가 돼선 안 된다”면서 “조선치대 동창회가 11개 치과대학 동창회의 치협회장 선거 중립 선언에 앞장서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동문들은 최근 발생한 치협 내부의 갈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치협 회장의 소통이 부족하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이 날 이사회에서는 김흥중 학장이 모교 교육문화재단의 현황과 치과의사 국시 100% 합격 등의 소식을 비롯해 전국치과대학 평가에서 거둔 우수한 결과를 전했으며, 박인임 총무이사가 ‘조선치대 여동문회의 현황과 미래’를 보고했다. 아울러 전임회장 구성 건에 대한 김규탁 명예회장의 보고가 진행됐다.

박병기 회장은 “80살 수명의 솔개는 40살이 되면 후반 40년을 건강하게 살기 위해 자신의 부리와 발톱을 뽑아내는 고통을 스스로 이겨낸다”면서 “2014년 개교 40주년을 성대히 치른 조선치대가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동문의 힘을 최대한 결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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