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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SIDEX 2016’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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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SIDEX 2016’ 만든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1.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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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서울지부 공동 주최, 내년 4월 15~17일 코엑스서 … 980부스 전시규모

 

내년도 SIDEX 2016(조직위원장 강현구)이 명실상부한 국제종합학술대회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 장이 될 전망이다.

SIDEX 2016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울지부)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내년 4월 15~17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치협과 서울지부는 지난달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SIDEX 2016 기자회견 및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SIDEX 2016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 행보를 시작했다.

치협 최남섭 회장은 “치협과 서울지부의 공동 주최가 더욱 많은 세계 치과인의 참여를 이끄는 SIDEX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국의 치의학을 세계무대뿐만 아니라 정부당국에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최남섭 회장은 서울지부 회장 재임 당시 SIDEX를 세계적인 대회로 만든 장본인이어서 이번 SIDEX 2016이 더욱 의미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많은 대내외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상·기초 아우른 학술강연
SIDEX 2016의 학술프로그램은 최신 학술 트렌드에 맞는 임상지식부터 기초, 치과운영 전반에 걸친 정보 등 다양한 학술강연이 준비된다.

강현구 SIDEX 조직위원장은 “SIDEX의 가장 큰 변화는 학술분야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개원의들이 진료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상을 위주로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해 왔으나 이번에 치협과 공동 개최함에 따라 공직과 수련의 등을 아울러 임상뿐만 아니라 기초학문을 폭넓게 다루는 대형학술대회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국제대회 면모에 걸맞게 올해 영어, 중국어 등 동시통역 강연을 더욱 확대화할 예정이다.

최남섭 회장은 “국제포럼을 마련해 전 세계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한국 치과계의 발전과정, 역동성을 보여줄 고민을 갖고 있다”면서 “또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 치과계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 제조업체 대폭 지원
기자재전시회 역시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SIDEX 2016 기자재전시회는 코엑스 3층 C홀과 D홀, 로비 부스를 사용한다.

함동선 관리본부장은 “전시부스 시뮬레이션 결과 사상 최대인 1080부스가 예상되나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SIDEX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약 980 부스에서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IDEX 2016이 국내외 바이어들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는 전야제 행사와 딜러 & 프레스데이를 마련하고, 소규모 제조사를 위한 수출방안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탬프 투어로 중소업체 부스 관람을 독려한다.

최남섭 회장은 “SIDEX는 우리나라 치과산업 특히 국산제조업체에 기여한 바가 상당하다”면서 “국내 시장에서 국산제품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시덱스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재호 SIDEX 사무총장은 “상생의 길을 걸으며 제조업체들의 수출활로 개척에 도움이 될 지원책을 다양하게 마련하면서 세계무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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