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치과보철학회 허성주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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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보철학회 허성주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1.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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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변화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 할 것”

허성주(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지난달 21일 대한치과보철학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대한치과보철학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앞으로 2년간 보철학회를 이끌어갈 허성주 신임회장은 한국 치과계의 중추적 학회로서, 보철학회의 대내외적 위상 제고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허 신임회장은 먼저 “보철학회 학술대회와 학회지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치료의 패러다임이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전환되는 현재의 시점에서 보철학회가 변화의 중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신임회장은 또한 치과의사의 사회적 책무와 역할을 고민하고, 국제사회에서의 한국 치의학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2050년 한국이 인구비율 세계 최고의 고령화 사회가 된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면서 “고령화 사회에서는 보철치료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므로 정책 개발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시아와 세계무대에서 일궈온 국제적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는 “보철학회가 아시아에서, 세계에서 중요 학회로 발돋움하는 기초를 마련하겠다”면서 “일본, 중국 보철학회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미국 및 유럽 보철학회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 신임회장은 “한국 치의학 수준이 이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한 만큼 파트너로 인정받는 시대를 만들 것”이라며 “선배들의 노력으로 후배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인정받고, 학문적 정책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보철학회는 전임 회장단, 대의원, 이사진, 회원들의 노력으로 내실있는 학술대회, 아시아 최초의 SCIE 학술지 등재, 지부와의 모범적인 협력관계, 회무의 투명성 등을 이뤄왔다”면서 “현재의 튼튼한 기초 하에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보철학회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많은 분들의 가르침을 소중히 듣고, 지부와의 소통을 확대해 발전을 도모해 갈 것”이라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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