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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개최로 행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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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개최로 행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1.12.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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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KAOMI 공동학술대회 조직위 기자회견서 설명

인치와 KAOMI 공동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리를 함께 했다.
치과계 최초로 시도치과의사회와 학회의 공동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한 인천시치과의사회(인치)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가 9월 25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통해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최도영 인치 공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인치에서 이상호 회장과 이정민 수석부회장이, KAOMI에서는 민원기 회장과 문정기·최현수 부회장, 신동인 인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이번 학술대회를 함께 준비해왔다는 양측은 공동개최의 시너지효과가 예상보다 훨씬 컸다고 말했다.

인치 이 회장과 KAOMI 민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공동학술대회로 양측의 노하우가 더해져 강연 및 연자 선정에도 내실을 다지는 등 원활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면서 “인치와 KAOMI 회원들은 물론 타 지부 회원까지 참여하는 학술의 장이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대부분의 인원이 사전등록을 마쳐 대회장 혼잡도가 줄어들고,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공동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정민 인치 수석부회장은 “양 단체가 각자 비슷한 시기에 학술대회를 준비하던 중에 공동으로 개최하면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판단해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KAOMI와 인치의 회원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한 식구 같은 분위기에서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학술대회 기획 단계에서부터 연자 선정, 부스 참여업체 모집과 선정 등 전문성을 요하는 부분을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인 KAOMI 인천지부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전체 회원의 4%인 680명의 인치 회원과 KAOMI 전체 회원의 3.8%에 불과한 183명의 KAOMI 인천지부 회원이 이뤄낸 성과”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전시장 장소가 협소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올해 전시장은 강의실 사이사이 동선에 마련돼 참가자들에게는 한 공간에서 강의와 기자재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편리함이 제공됐고, 업체 측에도 더 큰 홍보효과를 얻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고 “동선을 따라 부스들이 자연스럽게 배치돼 참가자들과의 접촉은 더 용이했으므로 업체 측에서 더 좋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불법네트워크치과와 영리병원 문제가 별개가 아니라는 점에 뜻을 같이하고, 도입 반대를 홍보하는 부스를 마련했다”면서 “무엇보다 치과계 발전을 위해서는 개원가를 살리는 게 우선이라는데 인치와 학회가 크게 공감했다”고 말했다.

인치 측은 “특히 인천은 송도 영리병원 설립 건으로 영리병원의 최일선에 놓인 것으로 판단되며 신임 복지부장관이 내정되면서 그 조짐이 더 강해지고 있어 우려된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이상호 인치 회장은 “지부 학술대회는 격년 개최를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타 단체와의 공동개최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민원기 KAOMI 회장은 “인치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함으로써 학술대회가 성대하게 진행됐다”며 성공 개최에 대한 공을 인치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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