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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첫 문집 출간한 김영진 심평원 상근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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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첫 문집 출간한 김영진 심평원 상근심사위원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0.0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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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감하는 메시지 담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영진 상근심사위원이 최근 산문집 『먹이사슬』(출판사 참윤퍼블리싱)을 출간했다.

김영진 위원은 “여러 전문의학 서적을 집필해왔지만 순수 문집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매우 긴장됐던 글 모음집”이라며 “아무쪼록 독자들이 눈으로, 마음으로 쉬어가며 읽을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 위원은 “수필은 형식의 제약이 없고, 자연이나 인간, 역사, 비평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면서 “‘먹이사슬’도 인간이나 의학, 철학, 역사 등 공통의 관심사를 골고루 다루면서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감동을 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먹이사슬』에 수록된 중수필 ‘현대의학이 걸어온 길’은 고대시절부터 현대와 미래에 이르는 약물학 역사의 고증을 쉽고 재밌게 써내려가 현대의학의 사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에 따라 심평원에서도 김 위원의 산문집 『먹이사슬』을 직원 보수교육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있을 만큼 의료계 종사자들에게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책.

김 위원은 “계속되는 일상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자연 속에서 리프레시할 수 있는 책으로 읽히길 바란다”며 치과의사 독자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신 간] 산문집 『먹이사슬』

'수필·소설 즐거움 동시에'

 

신간 『먹이사슬』은 치의학 출판계에서 오랫동안 저술 활동을 펼쳐온 김영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의 첫 문집이다.

자신의 경험을 소소하면서도 재밌게 써내려간 이번 수필집은 경수필과 중수필, 소설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작 ‘먹이사슬’은 저자의 기억 속에 자리한 시골집을 중심으로, 자연 속의 동물들을 고찰하며 우리들 삶과의 근거리를 투영해보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치과의사로서 오랜기간 약물학에 관한 전문저술활동을 펼쳐온 그는 이번 산문집에서도 ‘현대의학이 걸어온 길’을 수록, 약물의 발견과 고대의학의 출발, 과학의 발전과 질병의 극복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현대의학의 정립을 고찰했다.

참윤퍼블리싱/23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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