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카톡엔도』 저자 최성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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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카톡엔도』 저자 최성백 원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9.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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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대화하듯 ‘근관치료’ 이해 더욱 쉽게”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이 근관치료의 사소한 고민들까지 모두 망라한 신간 『카톡엔도』를 출간했다.

『카톡엔도』는 최 원장이 그동안 세미나와 연수회 등을 통해 만난 수많은 치과의사와 카카오톡(이하 카톡)으로 근관치료에 관해 나눈 대화내용을 소개하며, 근관치료의 해법을 쉽게 전달한 책이다. 책의 디자인도 카톡 창과 동일하게 구성돼 동료치과의사들과 대화하는 착각마저 느끼게 한다.

최 원장은 “그동안 세미나 및 연수회에서 만난 치과의사들과 단체 카톡창을 통해 대화를 나누며 받은 근관치료 관련 질문들을 치료의 과정별로 분류하고, 자주 나오는 질문 위주로 궁금증을 해결한 책”이라며 “카톡 대화창처럼 왼쪽에는 대화상대의 질문과 임상, 방사선 사진을, 오른쪽에는 답변을 실어 마치 카톡창을 들여다보듯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카톡에 실린 대화내용을 옮기다보니, 책에는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을 법한’, ‘나도 한 번쯤 물어보고 싶던’ 사소한 내용이 모두 담겨있는 것이 이 책의 또 다른 장점.

최 원장은 “여러 사람이 대화를 나누다보면 남들의 질문과 답이 더해져 내용이 더욱 풍성해지기 마련”이라며 “실제 카톡에서 오고간 많은 대화내용이 근관치료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가능성, 사소한 부분까지 생각할 수 있게 함에 따라 더욱 풍부하게 근관치료를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책은 △근관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본적 내용 △실제 근관치료의 전 과정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고민스러운 내용을 큰 틀을 바탕으로, 임상에서 근관치료를 하는 순서대로 나열했다. 내용이 많은 부분은 증상 위주로 조금 더 세부적으로 알 수 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최 원장은 “각 챕터가 독립적으로 구성돼 근관치료 과정 중 궁금한 부분만 찾아보기 수월하다”면서 “예를 들어, 근관성형 환자를 앞두고 있을 때 ‘근관성형’ 챕터 부분만을 살펴보면서 고민들을 해결하고, 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책의 활용법을 전했다.

그는 “근관치료에 관한 고민이 생길 때마다 대화를 나누는 기분으로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세미나를 하면서 받는 질문들을 모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책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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