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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ICP, 오는 17~20일 코엑스에서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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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ICP, 오는 17~20일 코엑스에서 막 올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9.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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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 올림픽’ 열린다

치과보철학계의 올림픽 제16회 ICP(International College of Prosthodontists) 학술대회(대회장 한동후)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ICP는 1982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돼 30여 년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세계 규모의 학술회의로, 현재 61개국 26개 관련 학회, 1124명의 보철전문의와 전공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격년으로 열리는
ICP 학술대회는 2년 마다 보철학의 최신지견을 업데이트 하는 자리로, 이번 16회 대회에도 국내 치과의사 200여 명을 포함해 900명에 이르는 전세계 치과의사가 등록을 마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흘 간의 일정동안 ICP 학술대회에서는 전통보철, 교합, 디지털 치의학, 구강악안면 보철과 임플란트 보철 등 보철학의 전 분야를 망라한 150개 가량의 학술강연이 집중세미나(Focus Session), 학술세미나, ConCurrent Session 등의 다양한 형태로 펼쳐진다.

한국 대표연자로는 허성주(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와 권호범(서울대치전원)·김성균(서울대치전원)·동진근(원광치대)·이재훈(연세치대)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며, 이외에도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 내로라하는 임상가들이 연자로 총출동한다.

각각의 강연 역시 대학원생부터 임상 대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돼 전세대를 아우르는 학술향연이 예고되고 있다.

이외에도 ICP 임원회의 및 신진보철과 교수모임, ICP Social Outing, ICP Business Meeting 등이 펼쳐져 ICP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 보철학 위상 높이는 기회로"
[인터뷰] 제16회 ICP 학술대회 한동후 대회장

이번 제16회 ICP 학술대회장을 맡은 한동후(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은 “보철학분야에서 이 같은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전세계 유명 보철학자 및 임상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회장은 “전세계 저명한 교수들이 초청연자로 대거 초청됐으며, 이미 등록자 수만도 900명에 이르러 역대 최대규모”라며 “성공적인 치과보철학 올림픽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 대회장은 “이번 ICP가 한국 보철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의 보철임상가들이 전세계와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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