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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를 만나다]김영삼·서민교·이재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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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를 만나다]김영삼·서민교·이재욱 원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8.21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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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서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발치 노하우 대공개”

 

개원가에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랑니 발치법을 전수하는 강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세미나가 2년 반만에 다시 개원의들을 찾는다.

김영삼(레옹치과)서민교(서민교치과)이재욱(닥터이치과) 원장 등 ‘발치의 달인’ 트리오가 다음달 20일 토즈 강남1호관에서 ‘발치의 달인되기 시즌Ⅳ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랜만에 돌아온 이들의 발치 세미나는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연자들의 풍부한 경험들이 더해져 그동안 사랑니 발치 등으로 고민해 왔던 임상가들에게 시원한 해법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치는 임상과 치과경영의 기본”

“발치는 임상의 기본입니다. 발치를 열심히 하다보면 점차 외과적 술식이 발전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첫 단추가 꿰어지니 임플란트와 치주치료의 실력이 저절로 늘게 되죠. 우리 치과에 찾아온 환자와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서도 발치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영삼 원장은 임상가의 실력을 높이는데서나 치과경영적 측면에서도 ‘발치’는 매우 중요한 진료라고 지적했다.

특히 요즘처럼 임플란트는 이미 대중화되고, 치과개원환경은 녹록치 않은 시대에 내원환자를 타 치과에 의뢰하지 않고 ‘우리 환자’로 만드는 것, 환자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키로 발치치료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 원장은 지난달 147개 사랑니를 발치하고, 보험청구액만 4950만 원에 이르는 치과매출을 기록했다. 방학시즌인 8월에도 2주 만에 105개 치아를 발치해 이 흐름대로라면 6천만 원 가량의 보험청구액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발치를 잘 하는 것이 치과를 찾는 환자 수를 늘려 치과경영에도 상당히 도움 된다는 것은 이렇듯 그의 경험에서 생생하게 우러나온 이야기다.

이번 세미나에서 그는 △효율적인 사랑니 발치와 보험청구 △수평 매복치 발치와 Coronectomy 파트 강연을 맡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개원가에서 효율적으로 발치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할 것입니다. 치과에서 대개 진료시간이 길어지거나 혹시 모를 사고 등을 우려해 간단한 발치술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개원가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발치술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김 원장은 그동안 치과건강보험청구 강연을 통해서도 접해온 개원가의 다양한 사랑니 발치 케이스를 토대로 치과의사들의 고민을 더욱 풍부하게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랑니 발치 기본원리 정리

구강외과 전문의 서민교 원장은 ‘사랑니 발치의 기본원칙(하악지치)’을 주제로 사랑니 발치의 원리를 짚는다.

“학부에서 구강외과 교과서를 공부하긴 하지만 임상경력이 없는 상태에다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목적으로 접하기 때문에 딱딱하고 잘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임상경험을 하면서 읽으면 굉장히 주옥 같은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연 부제도 ‘교과서 다시 읽기’로 정했어요. 사랑니 발치를 잘 할 수 있는 기본원리를 짚어볼 것입니다”

서 원장은 10여 년 임상경력의 소유자이지만 송도에 치과를 개원한 지 2년차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사랑니 발치의 기본정석과 함께 개원 초기에 치과 운영을 안정화 하는데 발치 등의 외과적 술식이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경험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사랑니 발치 ‘팁’ 요약

구강외과 전문의 이재욱 원장은 ‘문답식으로 알아보는 사랑니 발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이 강연을 위해 주변 동료치과의사들에게 사랑니 발치 때에 어려운 점들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동안 질문 받았던 것들을 정리해 강연에서 사랑니 발치 팁으로 전달할 계획.

“‘Experience Based 강연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연을 들은 후 바로 진료실에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사랑니 발치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사용하면 좋은 기구 등 팁 위주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발치의 달인 세미나’는 특히 라이브서저리를 주목해야 한다.

실습에는 진료 중인 실제 환자를 데리고 와도 된다. 연자들이 슈퍼바이저로 진료를 도와 현장에서 발치를 해볼 수 있어 실전감각을 익히는 데 유용하다.

강남 한복판에서 실전형으로 발치경험을 쌓아온 김 원장, 대학병원 수련과 군의관 등을 거치며 사랑니 발치 케이스를 절로 쌓게된 서 원장, 로컬에서 근무하다 수련을 받아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 원장 등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이들 3명의 강연은 초보 개원의뿐만 아니라 사랑니 발치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에게도 새로운 팁과 접근법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초진환자를 스케일링한 후 완전매복치를 발치할 경우 나오는 본인부담금 4만6200원과 보험청구금액 10만7850원을 합친 금액을 재치있게 등록비로 책정했다. 등록비 가운데 청구금액만큼 발치기구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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